[멘트]
세계 거장들과 함께하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특별 콘서트 2023 스바보드나, 9일과 10일에는 광주와 대구에서 그 공연을 이어갔습니다.
9일 광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공연에는 1,200석의 객석을 가득 채우며 뜨거운 반응 속에 공연을 시작했습니다. 광주 관객들을 맞이한 새소리어린이합창단의 무대. 작은 체구에서 뿜어나오는 어린이들의 밝은 에너지가 공연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한국을 찾은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 피아니스트 파벨 레이케루스와 첼리스트 알렉산더 람, 바이올리니스트 칭기스 오스마노프의 연주가 이어졌습니다. 시대를 넘나드는 폭넓은 표현력으로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보여줬습니다.
세계 유수의 합창제를 석권하며 매번 다채로운 연출로 수준 높은 기량의 무대를 선보이는 그라시아스 합창단, 아름다운 음률과 조화로운 화음이 어우러진 무대를 감동 속에 선사했습니다.
인터뷰) 강석범 / 순천 삼산중학교 교장
인터뷰) 유영식 / 전 조선대 교수
10일에는 대구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스바보드나가 열렸습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로 스바보드나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뛰어난 무대를 보여주는 그라시아스 합창단. 바리톤 신지혁과 소프라노 이수연이 섬세하고도 깊은 음색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고, 피아니스트 파벨 레이케루스와 석승환의 듀엣 공연은 마치 한 사람이 연주하는 듯 훌륭한 호흡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3막에 걸쳐 노래로 표현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특별 스테이지는 공연 내내 지루할 틈 없이 관객들의 흥미를 끌어갔습니다.
마지막 곡을 앞두고 그라시아스 합창단 설립자인 박옥수 목사가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인사했습니다. 박 목사는 성경 안에 나타난 예수님의 사랑을 설명하며 관객들이 예수님께서 선물해주신 구원을 얻고 예수님과 한마음이 되길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습니다.
마지막 곡은 ‘손에 손잡고’. 그라시아스 합창단과 새소리어린이합창단은 이 시대 가장 필요한 것은 서로를 사랑하고 한마음이 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아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습니다.
인터뷰) 김은주 / 일요신문 본부장
한여름 밤의 아름다운 추억을 새기게 하는 2023 스바보드나 콘서트, 11일과 12일은 경기도 고양 아람누리, 13일은 대전 예술의 전당 아트홀로 시민들을 찾아갑니다. 굿뉴스티비 김효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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