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에서 세계문화체험박람회 ‘컬쳐’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0월 6일 화요일 Good News Today입니다. 아프리카 케냐에서 3일과 4일 이틀 동안 세계문화체험박람회 컬쳐가 있었습니다. 2009 월드캠프 참가자들이 다시 모여 펼친 전 세계 문화 축제를 나이로비에서 전합니다. <리포터> 아프리카의 관문인 케냐에 세계문화축제 한마당이 벌어졌습니다. 공연으로, 부스로, 여러 나라 문화를 한자리에 선보여 현지인들은 평소 체험하기 어려운 각 국 문화를 가깝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2009 케냐 월드캠프 참석자와 8기 굿뉴스코 단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 것으로 학생들이 직접 부스도우미를 자원했습니다. 한국, 터키 등 각 국 부스에서 자원봉사자들은 월드캠프에서 느꼈던 기쁨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 죠세핀(자원봉사자) 한국 부스에 참석할 수 있어 참 행복합니다. 이건 제게 도전이었는데요. 한국의 전통 의상인 한복을 입게 돼 자랑스럽습니다. 마치 한국에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봉사단원으로 여기에 있습니다. 이곳에 오기 전에 전 어둠 속에서 살았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몰랐고, 나는 죄인이었던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여기 와서 복음을 들었는데 내 삶이 바뀌었습니다. 나는 지금 자유롭고, 행복하고, 복음이라는 뜻 아래 하나님의 집안에서 봉사할 수 있어서 아주 좋습니다. 그래서 전 너무나 기쁩니다. <리포터> 또 마하나임 부스와 IYF부스, 그리고 각 국 음식 문화를 맛볼 수 있는 푸드코트도 마련됐습니다. 한자리에서 만끽할 수 있는 이국적인 체험에 방문객들은 환상적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 앤 중국문화에 대해 많이 배웠습니다. 예를 들어 빨강은 중국황제의 색입니다. 행운을 상징해, 사람들은 집에 많이 걸어둡니다. 노랑색은 미래에 아주 큰 부자가 될 것을 뜻합니다. <리포터> 아이들을 위한 페이스페인팅과 찰흙 빚기 같은 체험형 프로그램도 열려 인기를 끌었습니다. 오감으로 각 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던 이번 행사는 케냐인의 눈앞에 세계를 더욱 생생하게 펼쳐보였습니다. 학생들이 월드캠프에서 느낀 행복과 감사를 전하기 위해 시작된 이번 행사는 더욱 많은 케냐인들의 마음을 기쁨으로 물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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