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가 가을로 접어드는 동시에 남방부에 위치한 페루 리마엔 봄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새로운 계절을 맞아 페루 리마 교회에서는 성경세미나를 열었는데요.
현지인들의 관심 속에 치뤄진 세미나 소식을 김은하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터>
봄이 시작되는 9월.
페루에는 구역 집회가 있습니다.
8일부터 10일까지 상환룰리강츠 구역에서 박준현 강사 목사를 모시고 시청 극단에서 열리는데요.
첫 날임에도 불구하고 100여명이 넘는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말씀을 들었습니다.
올 해로 네번째를 맞는 이번 집회는 상환대룰리강츠 구역 형제 자매님들의 마음에 복음을 향하는 마음으로 이 구역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연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되었습니다.
첫 날 많은 좌석이 얼마나 채워질까 하는 구역 식구들의 기대와 긴장 속에 시작된 집회는 전단지를 받아들고 오시는 분들이나 형제 자매들의 초청으로 오신 분들 등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모두가 진지하게 말씀을 들었습니다.
이 번 집회는 지방에서 사역하는 전도사님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허락하셨고, 특히 누까스 전도사님의 특별 공연으로 찬송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이끌었습니다.
저녁 박준현 강사 목사는 마태복음 26장의 자기를 믿었던 베드로가 예수님의 말씀 대로 부인할 수 밖에 없었던 것처럼 우리는 나를 보면서 내가 잘하고, 나를 지키며, 나의 의를 의지하여 하나님 앞에 나아가려고 하지만, 우리의 정확한 모습을 성경을 통해 보게 된다면 아무 말 할 수 없는 추하고 악한 인간임을 발견하게 된다면서 우리의 의로 하나님 앞에 설 수 없는 부분을 전하셨습니다.
부족하고 연약하기 때문에 주님이 일하실 수 밖에 없는 것처럼 이번 집회가 미흡한 부분도 있지만 하나님께서 계속해서 많은 영혼들을 붙여주시고 또 형제 자매님들에게 일하실 것을 생각할 때 참 소망이 생깁니다.
Good News TV 김은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