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
3층 바닥 콘크리트 타설 공사를 무사히 완료했습니다. 앞으로 4층 바닥과 기붕공사가 남아있습니다.
일기예보에는 전국적으로 2틀 동안 돌풍과 함께 많은 비가 온다고 했으나, 하나님께서는 연한 회색의 파스텔 분위기의 구름을 하늘에 칠하시고 긴팔 셔츠를 입어도 시원한 바람을 불어 주셔서 우리를 도우셨습니다. 전날에는 3층 바닥 콘크리트 타설 막바지에 이르는 시점이고 휴일을 맞아 동전주, 서전주, 익산, 정읍, 남원 장년 형제님들과 동전주, 서전주 부인 자매님들이 아침 7시 30분부터 비가 오기 시작한 오후 5시 30분까지 공사에 함께 했습니다. 일을 하면서 날씨를 주관해 달라는 기도와 함께 50여명의 형제님들은 엄청나게 쌓인 1층의 자재를 정리하고, 20여명의 자매님들은 3층 바닥 전기 작업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이날 함께 일한 형제자매님들은 하나같이 하나님이 지어가는 예배당을 보며 너무 감사해 했고 서로 마음을 나누는 복된 시간이었습니다. 레미콘트럭의 진입의 원활함과 순조로운 공사를 위해 200미터의 비포장 길을 덮는 준비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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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을 대비하여 임시장막을 수리하고 있습니다. 비가 세면 안 되겠죠!^^
3층 바닥 보 공사를 위해 유로 폼을 크레인으로 조립하고 있습니다.
조립하는 모습이 굉장합니다!
건물 앞 땅에 있는 풀을 제거하고 있습니다.
5/23 수요일. 1층 기둥과 천정에 있는 패널, 폼등을 분리했습니다.
3층 바닥 철근 작업 중입니다.
작업중인 인부들은 사진을 찍어도 부끄러워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동물농장이 만들어졌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면 더욱 좋겠죠?
오시면 또 다른(?) 동물들도 볼 수 있습니다.
1층 천정에서 분리한 자재를 분류하여 형제들이 정리하고 있습니다.
진입로에 비닐을 덮고 있습니다. 3층 바닥 콘크리트 타설 공사의 원활함을 위해서죠!
신축건물 왼쪽에서 본 시내전경입니다. 3층 바닥에서 찍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쁜소식 전주교회 전체적인 모습입니다.또한 아침 일찍 먼저 우리를 맞이한 것은 아주 예쁜 동물들이었습니다. 현장에 쓰고 남은 고물들을 모아 작은 동물농장을 만든 것입니다. 토끼, 오리, 닭, 오골계, 칠면조, 기러기, 진돗개, 불독인데요, 아이들도 참 좋아하지만 형제자매들은 더 신기해하고 너무 좋아했습니다.
이번 주에도 하나님께서 일하심을 볼 수 있었습니다.
4층 지붕 빔 공사를 두고 설계상으로는 700*300 빔으로 하게 되었으나, 여러 가지 재검토를 하게 되었으며 최종적으로 전북구조팀의 재계산으로 450*200 빔공사를 진행하게 되었고, 많은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외벽에 쓰일 적벽 돌을 구하던 중 정부조달 업체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해 주셨고, 이 적벽 돌은 친환경제품입니다.
골조공사를 맡아 총괄하고 있는 박호정 형제님은 구원받은 후 기쁜소식전주교회 신축공사를 맡게 되었습니다. 이후 공사를 진행하면서 말씀과 가까운 삶을 살게 되었고 이제까지 맡은 어느 공사보다 감사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골조공사 속에 은혜를 입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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