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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부천]이한규목사 후속집회 둘째날
2006-11-01
10월30일부터 3일 동안 열린 기쁜소식부천교회 후속집회에 참석한 양순자(48세)씨는 부천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를 통해 연결된 후 가끔씩 교회에 나왔었다. 그는 자신이 ‘의인이 되었다’는 것에 대해 믿음이 없어 ‘죄가 있어서 지옥 가겠구나’ 하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남편과 경제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마음이 낮아져 이번 후속집회에서 개인 교제를 통해 믿음을 갖게 되어 구원을 받았다. 집회를 통해 전해진 하나님의 말씀이 참석한 사람들의 영혼의 모습을 비춰주시고 하나님과 가깝게 하셨으며, 새로운 참석한 사람들을 구원하셨다.

후속집회 강사인 이한규 목사는 민수기 19장 말씀을 자세히 풀어 참석자들에게 전했는데 그 말씀을 요약했다.

「민수기 19장은 속죄제사에 관한 것입니다. 죄 사함을 받으려면 죄가 무엇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근본 죄는 우리 조상 아담이 사단의 음성을 듣고 속아서, 하나님을 떠나 마귀 영역에 속한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 삶 속에 우리 마음을 조사해 보면, 자기를 신뢰하고, 자기를 지키려는 마음이 굉장히 많이 자리 잡고 있어요. 사탄은 사람들 마음에 자기를 지키고, 자기를 세우고 신뢰하면서 자기가 주인 된 삶을 살도록 역사하는데 이게 죄입니다. 또한 회개는 사단이 내게 나를 세우고 꾸미고 지키도록 하는 마음을 넣었다는 것을 발견하고 버리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내 마음의 출처가 사단으로부터 온 것을 알면 버릴 수가 있습니다.

죄의 삯이 사망인데 어떻게 죄를 사함 받는가. 하나님께서 구약시대에는 죄를 씻음 받는 제사를 드려서 우리 죄를 씻는 길을 열어놓으셨습니다. 율법을 따라 속죄를 받는 제사로 두 가지가 있었는데, 하나는 대속물의 피로 그때그때 범한 범죄를 사함 받는 제사가 있었고, 암송아지 재로 부정한 자에게 뿌려 육체를 정결케 하여 거룩케 하는 속죄제사가 있었습니다.

암송아지 재로 죄를 씻음 받는 속죄제사에 대한 이야기는 민수기 19장에만 나옵니다. 이것은 구원 받고 나서 죄를 지을 경우 속죄의 방법이었어요. 피는 이미 지은 죄를 씻고, 잿물로 뿌리는 제사는 앞으로 죄를 지었을 때 죄를 씻고 사망을 면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 두는 속죄의 한 방법이었습니다.
민수기 19장 2절에 나오는 암송아지는  죄의 멍에를 맨 적이 없는 온전한 분이신 예수그리스도의 그림자입니다. (벧전2:23 참조)

민수기 19장 3절에서 “진 밖으로 끌어내 자기 목전에서 잡게 할 것”이라는 말씀이 나오는데 진 밖은 오물을 불사르던 골고다 언덕을 말하고, 예수님이 골고다 언덕에서 죽임을 당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히13:11 참조) 그리고 제사장이 암송아지를 진 밖으로 끌어내어 잡고, 손가락에 피를 찍어 피를 뿌린 다음 붉은 암송아지를 제물로 드리는데, 가죽과 고기와 피와 오물을 전부 불살랐어요. 이것은 예수그리스도께서 당신의 전부를 우리 죄를 씻기 위해 내어 주셨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즉 당신의 전 생애 모든 것을 온전히 내어 주셨다는 것을 말합니다.

민수기 19장 5절에서 소를 불사르는데 백향목과 우슬초와 홍색실을 함께 불살랐는데, 백향목과 우슬초는 아담에서 지구 최후의 인간까지 곧, 삼라만상을 의미(왕상4:33 참조)하고, 홍색은 죄를 의미합니다. (이사야1:18 참조) 백향목과 우슬초와 홍색실은 세상 죄를 의미합니다. 소를 불살랐다는 것은 예수그리스도가 세상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삼일간 음부에 내려가실 때, 불구덩이에 내려가실 때, 우리의 모든 죄를 영원히 음부의 뜨거운 불구덩이에 집어넣어 불태우고, 사망을 이기시고 십자기로 부활하신 것을 말합니다. 붉은 암송아지와 백향목, 우슬초, 홍색실도 다 타고 마지막에 한줌의 재만 남습니다. 재는 사물의 최후의 상태인데, 재를 암송아지로 복원시킬 수 없듯이, 예수그리스도가 세상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 못 박히면 다시는 그 죄를 복원시킬 수가 없습니다. 우리 죄가 영원히 끝이 났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치 않게 하려 함이라.만일 누가 죄를 범하면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그리스도시라.”(요일2:1)

하나님은 구원받은 성도가 죄를 짓는 것을 기뻐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죄를 사함 받고 하나님의 은혜 안에 머물 때 죄와 멀어지지만 우리가 연약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에서 떨어질 때 죄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그 죄 문제를 우리가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범한 죄 문제에 대해 변호해주는 중보자가 있습니다.

“저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 (요일2:2)

이에 정한 자, 즉 깨끗한 자가 재를 진밖에 두었는데, 회중을 위해 간직해 두었다가 부정을 깨끗케 하는 물을 만들었습니다. 재는 영원하고 완벽한 속죄를 의미하고, 물은 말씀을 의미해요. 곧 잿물은 복음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세상 사람의 죄가 영원하고 온전하게 사해졌습니다. 구원받은 후 허물로 인해 하나님 앞에 자유가 없어지고, 교회와 종 앞에 자유를 잃어버릴 수 있지만 그 때 이 말씀은 우리에게 다시 자유를 줍니다.

시체는 십자가에서 죽은 육체를 의미합니다. 구원을 받고나서도 육에 마음을 내어주면 육신의 요구에 이끌리게 됩니다. 민수기19장 11절에 제 3일과 7일에 잿물을 뿌리라고 했는데, 내 근본이 연약하고 허물투성이이기 때문에 주의 은혜 가운데 있지 않으면, 교회 다스림을 받고 마음을 꺾지 않으면, 주님과 멀어지면 추하고 악하고 미련하고 교만한 삶을 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나를 위해 그리스도가 오셨고 이 죄도 십자가에서 벌을 받으셨구나’ 하고 다시 십자가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십자가에서 내 죄가 완벽히 해결되었다는 말씀을 기억하고 십자가의 공로를 누리는 것이 잿물을 뿌리는 것의 의미입니다. 우리의 근본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또 그것을 시인하고 ‘예수님의 은혜가 아니면 안 되는구나’ 하고 이것을 하나님 앞에 시인하는 것이 자백입니다.

이스라엘에서 끊어지는 사람은 죽은 사람의 시체를 만지고 나서 스스로 정결케 아니하는 자인데, 이처럼 구원받은 후 교회를 떠나고, 영적으로 죽어버리는 것은 부정을 깨끗케 하는 물을 안 뿌렸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바로 그런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님의 공로를 바라보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구원받은 후 죄를 지었기에 주님과 멀어지는 것이 아니고, 십자가의 공로를 바라보지 않기 때문입니다. 십자가의 효력을 우리 마음에 받아들이는 것이 잿물을 뿌리는 삶입니다. 우가 구원받고 실수할 수도 있고 부정해질 수도 있는데, 그때 사탄이 틈을 타서 우리를 정죄합니다. 그 송사를 이길 힘은 하나님의 약속, 잿물을 뿌리는 길 외에는 다른 길이 없습니다. 서로서로 사단이 넣어준 생각을 말씀으로 제거해 줘야합니다.」(이한규 목사 설교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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