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선교회에서 알립니다

NOTICE

부천 대전도 집회 넷째날
2006-06-09
요한복9장1-12
나는 이번 한주간 집회를 하면서 내마음속에 살아 일하신 예수님이 여러분 마음에 살아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죄의 문제나 어떤 문제도 문제가 안 되는 것은 예수님에게 어떤 것도 문제가 안 되기 때문입니다. 저는 예수님을 모시고 그때부터 무슨 문제가 일어나도 예수님이 다 도와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만들 때 마음을 만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우리처럼 손발이 있어 우리와 손을 잡거나, 얼굴을 보거나, 음성을 듣는 게 아니고, 하나님 마음과 우리 마음이 연결되면 하나님 마음이 우리 속에 흐르는 거예요. 그래서 마음을 만들었습니다. 그 마음이 하나님과 서로 교통하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때부터 하나님의 마음이 흐르게 되는 거예요. 그게 너무 신기한 거예요.
제가 1979년도에 나환자촌 목사님 초청으로 나환자 촌에 집회를 가게 됐습니다.
박목사님 오기 전에 공군군목을 초청했는데, 1주일 전에 바빠서 못 온다고 연락을 해와서 성도들이 그렇게 실망을 했다는 거예요. 집회보다 더 중요한 게 있나. 우리가 문둥이니 오기 싫어서 그러지. 만일 박목사님이 안오면 실망한다고 꼭 오셔야 한다고 해서 천재지변이 없는 한 꼭 가겠다고 했습니다.
나환자촌 목사님과 식당에 같이 갔는데, 팬에 갈비를 구워 먹다가 목사님의 침이 갈비에 튀는 것을 보면서 나환자라는 생각이 들면서 더 이상 갈비맛이 떨어져 먹을 수가 없어 몇조각 먹다 젓가락을 놓고 섭섭해 하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어떤 목사님이 오셔서 그들이 고름나는 손가락으로 달걀을 까서 준다는데 먹을거냐 물어보는 거예요.. 쓸데없는 소리 말라며 한마디로 일축해버렸는데, 집회를 앞두고 그 말이 다시 떠오르며 고민이 되는 거예요.
새벽에 일어나 기도를 했는데, 내 마음에 성경구절이 떠올랐습니다. “예수께서 문등이 시몬에 집에 들어가시다..”
‘그렇게 고귀하신 주님이 문둥이 집에 들어가셨는데, 나같이 천한 것이 나환자촌에 들어가는 것을 꺼릴게 뭐가 있나.‘.
새벽이후 그 마음이 싹 사라지고, 나환자를 끌어안고 입을 맞춰도 하나도 더럽지 않고 꺼려지지 않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나환자촌에 가서 복음전하고, 그들이 구원받고, 같이 자고, 마시고, 목욕도 하고. ‘이 마음은 내 마음이 아니라 예수님의 마음이야.’
제가 종종 살다가  내 마음 안에 내 마음과 다른 마음이 들어와 나를 이끄는 것  볼 수 있습니다.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 책이 50만부 팔렸는데 그 수입을 10원도 갖지 않았습니다.
나는 돈이라면 사죽을 못 썼는데, 내가 죄에서 해방을 받고 성경을 읽다보니 율법에서 나를 자유케 했습니다. 내가 참 못난 사람이기 때문에 그것이 사람 앞에 늘 매이게 했는데, 그것에서 자유로워졌습니다. 난 늘 아버지께 불효했기에 아버지에게 할 말이 없었는데, 죽기 전에 복음을 전해 아버지가 구원받고 천국가도록 했기에 불효자에서 해방을 받았습니다. 저는 모든 데서 참 자유를 주님으로부터 얻었습니다. 제가 살면서 책수입을 10원도 안받았지만 가난하도록 내버려두지 않고 지키고 도우신 게 감사합니다. 시시 때때로 내 마음에 오셔서 내 마음을 이끌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감사합니다.
나는 나환자가 꺼려지고 나환자와 어떻게 지낼까 걱정했는데, 기도 중 성경구절이 떠오르면서 나환자를 사랑하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나는 돈에 매이고, 욕망을 가지고 추하고 방탕하게 살고 나를 위해 사는 사람인데, 어느날 주예수가 내 마음에 들어오면서 주님의 마음을 일으켜 주시는 거예요.
집회를 위해 요한복음 9장을 읽었는데 너무 감격스러운 거예요. “예수님이 날 때부터 소경된 사람을 만난지라.......”
그걸 읽으면서 ‘어느 날 예수님이 나를 만나셨구나! 거지된 삶을 버리고 예수님을 증거하는 새로운 삶을 살게 한 것처럼 추하고 악한 삶을 끝나게 하시고 복음을 전하는 사람으로 만들게 했구나 ’
“주예수 내맘에 들어와 계신 후 변하여 새사람 되고”
저는 한번도 변하려고 한 적이 없습니다. 기도해야지, 말씀을 전해야지,
l신앙은 자기가 하려니 어렵지 예수님이 하면 너무 쉽습니다. 신앙이 어렵고 힘들다고 하는 사람은 자기가 하려니까 그런 겁니다. 나는 못하기에 예수님께 맡기고 쉬는 것입니다.
성경을 읽어보면 읽는 방법이 있습니다. 성령이 계시면 방법이 생깁니다. 탕자이야기에서 탕자가 무슨 일을 하는 결과는 돼지우리에서 죽을 위치가 됐는데, 아버지가 일하니 깨끗해지고 영광스러워졌습니다. 예수님이 하면 너무 쉽게 깨끗해지고, 존귀해지고 영광스러워집니다.
저는 인간이 하는 것이 무익한 것을 알았습니다. 내가 무슨 일을 해도 의로워질 수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강도 만난 자가 자기를 구원하기 위해 한 일이 아무것도 없고 사마리아인이 그를 구원했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이 성경을 가지고 있지만 잘 모릅니다. 죄를 씻는 일은 예수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기가 죄를 씻으려고 합니다.
‘그 피로 속죄함 얻었다’고 찬송하고 ‘’주여 이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라’고 기도합니다.
예수님께서 눈먼 소경을 보셨습니다. 침을 뱉어 진흙을 이겨 눈에 발라주고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고 하셨어요. 왜 예수님께서 실로암 못에 가서 눈을 씻으라고 했는가, 그 자리에 서 뜨게 하면 되는데, 눈을 밝게 해서 실로암에 가서 씻으라고 하면 좋을 텐데.
제가 실로암 못에 찾아가 얼굴을 씻는 훙내를 내보다 깜짝 놀랐습니다. 예수님은 그 소경에게 소경 자신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 당시 거울이 없었기에 소경은 실로암 못에 가서 씻다 눈이 밝아지면서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발견되어졌습니다.
그랬었구나. 이 소경처럼 내가 내 자신의 모양을 몰랐습니다. 난 착한 사람이겠지, 잘난 사람이겠지, 천국가겠지 그렇게만 생각했습니다. 저도 19살 때 구원을 받고 어느 날 주님이 내 눈에 내 모양을 비춰주셨습니다. 그전까지 똑똑한 사람, 잘난 사람, 하나님을 잘 섬기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내 보습을 비춰주셨을 때 나는 깜작 놀랐습니다. 얼마나 거짓되고 더럽고 야비한지, 너무 내가 싫어졌습니다.
내가 나를 알지 못했을 때 예수님을 믿은 게 아니라 나를 믿었습니다. 내가 하면 되지, 십계명 지키면, 죄 안 지으면 되지, 내가 주일 지키면 되지, 십일조 내면 되지.
어느 날 사랑하는 주님이 눈 먼 소경이 실로암 연못에 가서 자기 모양을 보듯이 나를 비춰주셨습니다. 저는 여러 번 거울을 보고 나를 쳐다보았습니다. 이 더러운 놈, 악한 놈, 야비한 놈아..나는 내 속 중심에서 끊임없이 일어나는 악을 발견했습니다.




내속이 너무 더러워서 내 마음을 드러낼 수 없었습니다. 마치 눈 먼 소경이 한평생 소경으로 살았기에 자기 모습을 몰랐다가 실로암 못에 가 눈이 뜨여지면서 자기모양을 처음 발견한 것처럼 어느 날 내 모양을 발견하고 나를 정확히 보니, 더럽고 음란하고 가증한 마음이 일어나는데도 착하게 살려는 애쓰는 모양이 가증스러웠습니다. 그런데 나를 잘 모르니까 다음에 잘하면 되겠지, 새해부터 반듯하게 살면 되겠지, 착하면, 금식하면, 산기도 하면 잘하겠지.
그런데 내자신을 발견했을 때 나는 착하게 살고 싶어도 내속에서 악이 계속 솟아나기에 착하게 살기는커녕 그것을 가리우기에도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내가 아무리 선하게 정직하게 살고 싶어도, 바르게 살고 싶어도, 껍데기로 착한 척 할 수 있어도 .내 양심을 속일 수 없었습니다. ‘남을 시기하고 남의 것을 약탈하고 싶고 남보다 잘되고 싶고...거짓된 마음으로 가득 찼는데 어떻게 내가 정직해. 어떻게 내가 하나님 뜻을 따라 살 수 있어. 나는 안돼, 안돼.’ 정확히 알 수 있었습니다. 그전까지 노력이, 열심이 부족해서라고 생각했는데, 더럽고 추한 생각이 게속 솟아나는데 어떻게 착하게 살 수 있는가? 이런 인간이 착하게 살려고 하면 피곤하고, 지치고, 한계를 만나는 거예요. 저는 하나님 나는 나를 포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난 내가 선을 행할 수 없습니다. 전에 나를 모르니까 율법을 지키려고 했는데, 나를 보니 절대 안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나를 다 포기했는데 그때 예수님이 내 마음에 오셨습니다. 내가 안 되는 것을 깨닫고 다 버린 후 예수님이 내 마음에 오셨습니다. 그때부터 예수그리스도가 내 인생을 이끌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 기쁨이 오고, 소망이 오고 세상의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주의 은혜를 입게 된 것입니다.
저는 잘하는 게 아무도 없고, 주님이 제안에 살아계셔서 모든 것을 해 주십니다. 소경이 자기가 눈을 뜨고 삶을 바꾼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소경을 눈을 뜨게 해주고 그 삶을 바꿔주셨습니다.
여러분이 죄를 씻으려고 노력하면 예수님은 아무 일도 하지 않습니다. 내가 선을 행할 수 없는 것을 깨닫고 손을 놓을 때 그때 예수님이 일하십니다.
내가 하는 것은 무익합니다. 예수님이 하셔야 온전합니다. 그 예수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넷째날 저녁 박옥수 목사님 설교 중에서)

☆★네째날사진보기★☆



Reply 윗 글에 대한 답글입니다.

3개월이 지난 글은 덧글 입력이 불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