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 때문에 우리를 향해 닫혀 있던 빗장을 하나님께서 풀고, 하늘을 여셨습니다.
주홍같이 붉었던 우리의 죄가 흰눈보다 더 희어졌고, 그렇게 되기 위해서 예수께서는 십자가에서 영혼이 떠나셨습니다. 몸 안의 모든 피를 쏟아 우리 죄를 도말하셨습니다.
모든 의를 이루셨습니다.
이루실 것이 아니라, 다 이루셨습니다.
보옵소서 내게 큰 고통을 더하신 것은 내게 평안을 주려 하심이라 주께서 나의 영혼을 사랑하사 멸망의 구덩이에서 건지셨고 나의 모든 죄는 주의 등 뒤에 던지셨나이다
(이사야 38:17) 우리는 언제나 눈에 보이는 것을 쉽게 쫓고는 합니다. 요한복음 9장의 날 때부터 소경인 자는 예수님의 말씀이 그대로 임했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많은 것을 보면서 살아가는 우리는 우리가 보는 것들을 여간해서는 부인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내 눈에 나는 죄인입니다. 매일 방탕과 미움과 갖가지 욕구들을 꺾지 못하고 살아가는 악한 죄인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심성인 율법 앞에 절대 자유로울 수 없는 죄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에는 세상의 모든 죄는 예수께서 담당하셨고, 나의 죄, 우리 모두의 죄는 더 이상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믿으시겠습니까, 나의 생각을 믿으시겠습니까?
선과 악을 분별하는 눈이 생긴 순간부터 인간은 자기가 왕이 되어 자기 자신 이외에는 믿지 않게 되어버렸습니다. 죽을 때까지 공부해도 세상의 지혜조차 다 배울 수 없는 한계 속에 갇혀 사는 존재일 뿐이면서도 인간은 “자기의 생각” 밖에는 믿지 않습니다.
오늘 참석하신 분 가운데는 전국 각지를 돌며 사람들의 치료해 왔다는 어떤 안수집사님도 계셨습니다. 서울에서 잠실 대전도 집회 전단지를 보시고, 한번 와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시다가 기회를 놓치고, 이번 강릉 대전도 집회 전단지를 보고, 특별히 시간을 내셔서 해람관에 오신 분이신데, 매 시간 전해지는 말씀에 마음이 열리셨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많은 사람의 병을 고쳐왔던 당신의 전력을 내려놓치는 못하시는 모습이셨습니다.
가만히 전해지는 말씀을 듣다보면 저절로 마음이 열리고, 어느 순간에는 나의 죄가 씻은 듯 사라지게 됩니다. 아무 수고나 노력도 필요 없이 “구원”은 이미 내 마음에 임해 있는 것입니다.
그런 것을 “은혜”라고 합니다.
하늘은 이미 열려 있습니다.
세상에 죄는 이미 사라지고 없습니다.
이 세상에는 오직 주님의 은혜만이 풍성할 뿐입니다.
실제로 생명에 이르는 길은 넓고 쉬우나, 우리의 눈에 그것이 좁고 협착했었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직 복음을 받아들이지 못한 분들께 주님의 은혜가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앨범보러가기
오전말씀보러가기
저녁말씀보러가기
<생방송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