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3일 링컨하우스 광주스쿨에서는 올해로 세 번째 신입생을 맞았습니다.
입학식 소식을 전합니다.
<리포터>
3월 3일, 링컨하우스 광주스쿨에서 제3회 입학식이 있었습니다.
한동안 선배들이 나가고 텅 빈것만 같았던 학교에 신입생들이 들어오니 활기를 띕니다.
새학년을 시작하며 아직 모든 것이 낯선 신입생들의 얼굴에는 설렘과 긴장이 가득 차 보입니다.
입학식 개막을 시작으로 선배들은 라이쳐스 스타즈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이어서 선생님들의 소개와 선배들의 환영사, 신입생 대표의 입학 선서가 있었습니다.
이강우 목사는 신입생들이 학교 생활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마음가짐과 지금까지의 모든 습관들을 버리고 신앙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사실, 집에만 있으면 게임만 하고 막 TV 보고 공부라는 것도 하나도 안 해봤는데, 그래서 제 자신이 완전 문제라는 걸 느끼게 되었어요.
그래가지고 이번 링컨에 지원을 해 가지고 합격을 했고, 이 자리에 지금 있고, 입학식을 하게 되었는데요.
입학식을 하면서 목사님이 지금 두렵다 하긴 했는데요. 지금 제 자신이 여기를 견뎌야 된다는게 두려워요. 사실.
근데 참 목사님이 3년 후에는 우리가 바뀔거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진짜 목사님 말씀 처럼 우리가 바뀔거라는게 소망스럽고 너무 기대가 됩니다.
- 정이삭(링컨하우스 광주스쿨 1학년)
교회를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알게 돼서 제가 직접 지원을 했는데요.
링컨이 딱 보니까 다른 학교는 너무 항상 공부를 위주로 하잖아요.
근데, 링컨학교는 그것뿐만이 아니라 마음의 세계도 가르쳐주고, 다른 활동도 많이 하니까 제가 좋아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지원을 하게 됐고, 또 오늘 뭐 교사 소개 할 때요. 선생님들이 전부 다 마음을 얼마나 빨리 여느냐에 따라 3년 후의 니 모습이 달라진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리고 목사님도 링컨학교는 꿈을 이루어주는 학교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마음을 열고 다가가면 3년 후엔 진짜 꿈을 이뤄서 나올 수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허선혜(링컨하우스 광주스쿨 1학년)
<리포터>
처음엔 많이 다투고 울면서 힘든 일이 많겠지만, 그 시간들을 통해서 마음의 세계를 배우고 한 걸음 나아가는 학생들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Good News TV 안은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