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4차 김천 여름캠프 시작

[멘트]

 

몸도 마음도, 진정한 쉼을 얻는 특별한 한 주, 524차 여름캠프가 지난 주에 이어 김천시 대덕면에 있는 기쁜소식선교회 김천수양관에서 진행됩니다.

 

너 나 할 것 없이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대덕산을 오른 성도들. 전국적인 폭염에도 변함없이 맞아주는 대덕산의 시원한 공기에, 성도들은 야외로 나와 경치를 만끽하며 안부를 주고받았습니다. 그 기대에는 이번 캠프에서 더욱 풍성히 말씀을 들으며 나눌 교제들도 포함돼 있습니다.

 

인터뷰) 임상준 / 기쁜소식거제교회

인터뷰) 유민자 / 기쁜소식안양교회

 

매주 진행되는 캠프가 원활히 돌아가는 데에는 성도들의 봉사가 큰 뒷받침을 합니다. 한 주간 봉사자로 지원한 성도들은 식당, 설거지, 청소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말씀을 들으러 온 사람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마음을 들이는 일이, 오히려 은혜를 입는 것이라는 마음으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유영은 / 기쁜소식서산교회

 

본격적으로 시작된 캠프. 4층 대강당에 모인 참가자들은 먼저 손뼉을 치며 즐겁게 부르는 찬송으로 뻣뻣한 몸과 마음을 풀었습니다. 어느새 화기애애해진 분위기 속에 각 지역에서 준비한 공연들이 펼쳐졌습니다. 굴곡진 인생에 하나님께서 역사하신 간증을 바탕으로 한 연극, 트루스토리는 깊은 공감과 감동을 자아냈고, 성도들이 마음을 모아 함께 부르는 합창도 설교를 앞두고 마음을 한층 더 부드럽게 했습니다.

 

지난주 강릉에서 3차캠프에서 주강사로 말씀을 전한 박옥수 목사가 이번 주에는 대덕에서 성도들을 만납니다. 첫날 저녁에는 열왕기하 7, 기근에 굶주려 죽어가는 사마리아 성을 배경으로 엘리사와 한 장관의 마음을 비교했습니다. 우리의 생각은 하나님의 생각과 다르기 때문에, 우리의 생각이 어떻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이 하나님을 믿고 마음을 같이 하는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김경훈 / 기쁜소식창원교회

 

저녁 예배가 마친 후, 삶에 일어나는 갖가지 문제부터 평소 해결하지 못한 신앙생활의 의문점 등 저마다 품고 있는 고민을 나누고 풀어나가는 신앙상담이 진행되면서 또 다른 기쁨이 되었습니다.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어느 때보다 말씀과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 52회 여름캠프에서 보내는 하루하루, 성도들에게 새 마음과 행복을 주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굿뉴스티비 정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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