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그라시아스 합창경연대회 개최

[멘트]

5회 그라시아스 합창경연대회가 71.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렸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협회에서 주최하고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전국 각 지역 교회 합창단의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매회 개최될 때마다 합창단들의 실력과 수준을 한층 더 높여주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전국 13개 팀이 참가했습니다.

 

인터뷰) 김진석 / 그라시아스합창협회

 

각 팀은 지역당 한 팀으로 지휘자와 반주자를 포함해 30명에서 60명 사이의 인원으로 꾸려졌고, 지정곡인 ‘Christus Factus est’(크리스투스 팍투스 에스트)‘Waldesnacht’(발데스 나흐트) 중 선정한 한 곡, 그리고 자유곡 한 곡을 부릅니다.

경연에 앞서 심사위원 측은 기술과 예술, 태도 세 분야에서 각각의 점수를 합산해 100점 만점 기준으로 평가할 것이라고 심사기준을 밝혔습니다.

 

광주전남 엘림 합창단을 첫 팀으로, 13개 팀의 경연이 시작됐습니다. 지정곡에서는 정확한 음정과 박자, 음악적 해석을 중시하는 한편, 자유곡에서는 각 팀만의 특색과 매력이 묻어나는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기쁜소식 선교회 설립자 박옥수 목사도 이날 대회에 함께 하며 격려사를 전했습니다. 사도행전 36,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라는 말씀을 갖고, 예수님의 마음을 노래하는 합창단이 되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모든 경연이 마치고 김태형 심사위원의 심사평이 있었습니다. 심사 전반적으로 지난 대회에 비해 전 참가팀이 많이 발전했다는 점을 손꼽으며, 각 팀에 대한 평가를 자세히 전했습니다.

 

이번 제5회 그라시아스 합창경연대회에서는 서울 서부지역의 블레스 합창단이 은상, 경기 남부지역 새노래 합창단이 금상이 수상했습니다.

영예의 대상은 지정곡 ‘Christus Factus est’(크리스투스 팍투스 에스트)와 자유곡 나 하나 꽃 피어를 부른 대구 경북 알레그리아합창단이 수상했습니다. 또한 알레그리아 합창단의 지휘자 김종원이 우수 지휘자 상을 수상하며 알레그리아 합창단의 기쁨은 배가 됐습니다.

 

인터뷰) 임중규 / 알레그리아 합창단 단장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열린 제5회 그라시아스 합창경연대회. 각 지역 합창단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며 하나님의 사랑을 노래하는 기쁨을 전한 시간이었습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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