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트]

케냐와 잠비아 고위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국 수원에서 진행된 IYF 마인드교육과정이 7월 1일 모든 일정을 마쳤습니다.

매일 아침 수원 IYF센터에서 진행된 마인드교육 프로그램. 그중 참가자들의 참여도가 높은 액션 러닝이 대표단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지식교육으로 사람의 마음을 바꿀 수 없다. 사고력을 어떻게 기를 것인가?'라는 주제로 대표단은 팀을 나눠 각자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문제해결에 대한 새로운 방안을 제시하면서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그 외에도 사고력과 자제력, 교류를 중점으로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이어졌습니다. 정확한 자신의 모습을 찾고 마음을 관리하는 법을 배워 행복한 삶을 영위하게 하는 마인드교육. 한 나라를 이끌어갈 지도자들이 그 역량을 키운다면 국가 발전의 초석이 되리란 기대 속에 진중한 태도로 임했습니다.

마인드교육 내용 중 하나였던 새마을운동의 핵심과 그 철학을 볼 수 있는 새마을 운동 역사관도 견학했습니다. 새마을운동이 오늘날 한국의 발전을 이루는 데 어떤 역할을 했고 얼만큼의 성장을 이루었는지 그 결과를 한눈에 보며, 대표단은 자국 전 분야의 발전 방향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인터뷰) 다니엘 칠라바일라 / 잠비아 공무원관리부 인사 부국장

27일 오전에는 수원시의회를 방문했습니다. 시의회의 역할과 기능, 시의원의 직무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의회 주요 시설물을 둘러본 후 김기정 수원특례시의장이 대표단을 맞이했습니다. 김기정 수원특례시의장은 한국방문 및 현장 연수에 앞장서는 국제청소년연합 IYF에 감사를 표하며 공무원 인재개발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에 대해 논의하며 교류와 협력의 뜻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김기정 / 수원특례시의장

그 외에도 경복궁과 청계천, 잠실 롯데타워 등 서울의 명소들을 둘러보며 한국 관광의 묘미를 느꼈고, 30일에는 천안에 소재한 슈올즈 본사에 방문해 이청근 회장을 만났습니다. 자신의 사업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마인드의 변화, 그리고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라며 자신만이 가진 ‘믿음의 철학’을 나눴습니다.

인터뷰) 이청근 회장 / ‘슈올즈’ 대표

마인드 교육을 기반으로 청소년들을 교육하는 대덕 링컨 중고등학교도 대표단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한창 수업이 진행되는 교실에서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학생들의 모습과 또한 4층 대강당에서 열린 환영 행사에서 환한 미소가 돋보인 학생들의 무대는 대표단이 한국에서 몸소 체험한 마인드교육이 학생들에게 적용됐을 때 실질적으로 가져올 효과에 확신을 더했습니다.

한편 28일에는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수원 IYF 센터를 방문해 대표단과 만났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진정한 행복은 죄로 고통받는 사람이 예수님의 보혈로 의를 얻는 것’이라며 성경을 펴고 자세히 복음을 전했습니다. 하나님의 어린 양이신 예수님에게 우리의 죄가 모두 넘어갔고, 그 죄는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영원히 사해졌다는 구원의 말씀을 듣고, 대표단은 무대로 나와 의인이 된 기쁨을 서로 간증했습니다.

인터뷰) 데이비드 은주에 칸지 / 케냐 공공서비스부 차관보

인터뷰) 오드리 햄페케마 / 잠비아 청소년체육예술부 기획부서 부국장

마인드교육의 지혜와 그 변화를 마음껏 경험해볼 수 있었던 일주일이 지나고, 케냐‧잠비아 고위 공직자 마인드 교육과정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는 수료식이 있었습니다. 성실하게 교육과정을 이수한 대표단은 자국으로 돌아가 해야 할 일들을 새기며, 마인드 교육으로 한층 더 발전할 자국의 미래를 소망했습니다.

인터뷰) 모건 충가 / 잠비아 공무원관리부 인사국장 

인터뷰) 데이비드 쿵우 은조로케 / 케냐 공공서비스부 차관보 

일주일간의 알찬 시간을 보내고 케냐와 잠비아로 돌아가는 대표단. 이들이 배운 마인드교육이 자국의 청소년 교육과 발전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길로 자리잡길 기대해봅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