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트]
제21기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의 귀국을 알리는 ‘2023 굿뉴스코 페스티벌’ 전국 투어가 18일 경주, 19일 부산에서 그 시작을 알렸습니다. 2001년 설립된 범세계적 대학생 해외봉사단 굿뉴스코는 지금까지 세계 95여 개국에 매년 대학생들을 파견해 1년간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청춘, 세계를 품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22년 한 해동안 활동하고 돌아온 21기 단원들이 각국에서 느낀 사랑과 행복을 전하는 자리로, 기획과 준비 또한 모두 단원들의 손으로 이뤄졌습니다. 특히 4년 여만에 대면으로 다시 재개되는 공연이기에 단원들은 관객들에게 현장감 넘치는 감동을 전하기 위해 더욱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인터뷰) 김종수 / IYF 총학생회 회장
18일 경주화백컨벤션 센터에는 약 1500명, 19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는 2,000명이 넘는 관객들이 행사장을 방문했습니다. 메인 로비에는 다양한 세계문화와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됐고, 각 도시의 IYF 지부에서 모집한 일일 자원봉사자들이 식전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도왔습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행사는, 환한 미소와 함께 등장한 굿뉴스 밴드의 공연을 필두로 미국과 남태평양 문화 댄스와 라이쳐스 스타즈의 무대가 현장 분위기를 한껏 달궜습니다. 이어 박문택 IYF 회장의 환영사 그리고 각 지역을 대표하는 귀빈들이 굿뉴스코 단원들을 위한 환영사와 축사를 전했습니다.
인터뷰) 김성학 / 경주시 부시장
인터뷰) 신정철 / 부산시의회 교육위원장
이어지는 무대는 특유의 재치있는 동작으로 꾸며진 인도의 <Anand>, 절도있는 안무로 강인함을 나타내는 아프리카의 <Nostalgia>. 그리고 굿뉴스투데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귀국 보고회는 전 세계에서 단원들이 빛을 발했던 순간을 되짚어 주었습니다. 계속해서 중남미의 <Latido>, 우크라이나 <Mriya> 공연이 이어지며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고, 굿뉴스코를 통해 변화된 한 단원의 삶을 그려내는 트루스토리, 그리고 굿뉴스코 단원들의 활동을 통해 절망에서 벗어난 한 청년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뮤지컬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
경주에서는 임민철 IYF 월드문화캠프 조직위원장이, 부산에선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관객들에게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특히 박옥수 목사는 성경에 있는 마인드를 통해 청소년들의 삶이 변화한다며 그 과정을 보냈던 굿뉴스코 단원들이 한국을 빛내고 있음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IYF가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젊은이들을 바꿀 수 있다며 이 시대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소망했습니다.
대망의 마지막 무대는 21기 단원 전원이 무대로 나와 한목소리로 지난 1년을 회고하며 부르는 합창으로, 관객들의 응원과 격려 속에 공연을 마무리했습니다.
인터뷰) 이선아 / 부산시 동래구 부구청장
인터뷰) 유효숙 / 박신혜, 박은수 단원 어머니
‘내 젊음을 팔아 그들의 마음을 사고 싶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 세계를 누비고 돌아온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그 활동 속에서 느꼈던 사랑과 행복을 공연으로 담아낸 세계문화 페스티벌은 앞으로 창원, 대구 등 전국을 순회할 예정입니다. 굿뉴스티비 박주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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