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트]
2월 13일,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 일행이 남미 4개국 전도여행의 마지막 방문지인 파나마에 도착했습니다. 파나마 운하로도 유명한 이곳은 북미와 남미를 나누는 거점이자 교통과 물류, 비즈니스의 허브로, 2019년에는 중남미 기독교를 대표하는 목사들이 모여 기쁜소식선교회를 지지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13일 오전, 파나마공항에 도착한 박옥수 목사는 바로 기쁜소식 파나마교회를 방문해 현지 성도들의 환영을 받았습니다. 박 목사는 이번 중남미 일정에서 하나님이 어떻게 도우셨는지 간증하며 이 모든 일을 가능케 한 복음의 능력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오후 2시 반에는 10명의 파나마 목회자들과 만났습니다. CLF를 통해 인연을 맺은 이 목회자들 중에는 굿뉴스신학교를 졸업하고 함께 죄 사함의 복음을 전하고 있는 이들도 있습니다. 박 목사는 구약의 속죄제와 연결되는 세례 요한과 예수님의 안수를 설명하며 죄 사함에 대해 이야기했고, 이 복음을 함께 전하자며 목회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참석 한 목회자들도 이제 자신들은 의인이라며 아멘을 외치고, 박목사의 파나마 방문을 환영하는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인터뷰) 에릭 델 로사리오 목사 / 파나마 오순절 교회
인터뷰) 카띠아 델 로사리오 / 파나마 오순절 교회
저녁에는 5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파나마의 대형교회, 호산나교회에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행사 전 박옥수 목사를 만난 호산나교회 부목사이자 파나마시티 북시청 시장의 부인인 멜리사 쿰베르바치 목사는 박 목사의 이번 호산나교회 방문이 교회와 성도들, 그리고 파나마에 큰 축복이라며 환대했습니다. 이어 당회장 에드윈 알바레스 목사를 만나 인사를 나눴습니다.
이날 저녁 호산나교회에서 열린 공연은 교회가 소유하고 있는 방송채널 호산나비전에 유튜브채널로도 생중계됐습니다. 현장에는 공연 20분 전부터 이미 객석을 가득 채운 사람들로 분위기가 뜨거웠습니다. 공연 시작에 앞서 당회장 에드윈 목사는 세계적인 수준의 그라시아스 합창단을 반기는 환영사 속에 복음의 일에 모든 것을 바치며 먼 거리인 파나마까지 와준 박옥수 목사에 대한 감사도 잊지않았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아름다운 하모니로 관객들의 감탄을 불러 모았습니다. 모두 파나마 국민들의 귀에도 익숙한 명곡들. 소프라노-테너 듀엣과 트럼펫 독주, 아카펠라팀인 캔들스틱과 마림바의 독특하고 매력적인 음색이 객석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합창단의 ‘콴 그란데셀 Cuán grande es él’의 무대가 끝난 뒤에는 기립박수와 함께 폭발적인 호응이 쏟아졌습니다.
공연이 남긴 깊은 여운 속에 단에 선 박옥수 목사는 성경에 나타난 복음의 말씀을 자세히 전했습니다.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어떻게 예수님께서 어린 양으로 인류의 모든 죄를 지고 십자가에 못 박혀 피를 흘리시게 됐는지 설명하며, 이제 여러분은 의인이라고 힘차게 외치는 말에 호산나교회 성도들과 시민들도 함께 아멘을 외쳤습니다.
인터뷰) 미겔 앙헬 꾸비야 에스삐노사 / 호산나교회 성도 2176
인터뷰) 로날드 리찰드 목사 / 임펙탄도 알라스 나시오네스교회 2177
당회장 에드윈 알바레스 목사는 이날 행사를 통해 한 명이라도 말씀을 들었다면 행사는 성공한 것이라며, 그라시아스 합창단과 박옥수 목사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에드윈 알바레스 목사 / 호산나교회 당회장
하루 동안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목회자들과의 모임, 그리고 호산나교회에서의 행사를 통해 파나마 전역에 복음을 전할 수 있었던 이번 방문을 끝으로, 박옥수 목사의 남미 4개국 일정은 막을 내렸습니다. 대평양과 대서양을 잇는 요충지, 파나마. 이곳에서 끝맺은 복음의 여정이 새로운 복음의 길들로 이어지길 기대해봅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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