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겨울캠프 김천 2차

[멘트]

 

기쁜소식 김천 수양관에서 진행되는 제 522차 겨울캠프가 둘째 날을 맞이했습니다. 성도들은 이른 새벽부터 예배당에 모여 새벽예배를 시작합니다. 굳어있는 몸을 체조를 통해 풀어주고, 조용한 시간에는 성경을 읽으며 말씀에 젖어드는 성도들. 이어진 새벽예배에서는 이번 캠프의 주강사 박옥수 목사가 말씀을 전했습니다. 박 목사는 누가복음 10장의 강도 만난 자의 예화를 갖고, 강도 만난 자가 누워있는 것 외에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은혜를 입은 것처럼 우리에게도 필요한 것은 오직 주를 믿는 믿음이다, 그러므로 무슨 일이든 우리가 쥐고 있지 말고 예수님께 넘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오양순 / 기쁜소식 여수교회

 

복음반이 진행되는 오전 시간, 4층 대예배당에서는 여러 사역자들의 말씀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이론이나 교훈이 아닌, 말씀의 능력이 생생하게 드러난 간증들 속에 성도들은 자신의 삶에도 일하실 하나님을 소망하게 됩니다.

 

캠프의 보이지 않는 곳들에서는 자원봉사자로 발 벗고 나선 성도들이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식당 안에서 분주히 움직이는 취사와 배식 봉사자들부터 지역에서 교대로 진행하는 설거지와 청소, 추운 날씨에도 수양관 주차를 관리하는 안내 봉사 등, 다른 성도들이나 참석자들이 보다 편안히 말씀을 듣는 데만 집중할 수 있도록 기쁜 마음으로 봉사에 임했습니다.

 

인터뷰) 서종민 / 기쁜소식 여수교회

인터뷰) 김만재 / 기쁜소식 영도교회

 

김천 수양관의 보일러실에는 성도들이 따뜻하게 수양관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따뜻한 온기를 유지하는 화목 보일러가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도 묵묵히 힘을 보태고 있는 봉사자들이 있습니다.

 

인터뷰) 심홍섭 목사 / 기쁜소식 진영교회

 

하루하루 기쁜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복음반. 복음반에서는 기쁜소식마산교회 김영교 목사, 재복음반은 기쁜소식제주교회 심성수 목사, 실버복음반에서는 기쁜소식장유교회 김성국 목사가 각각 강사로 말씀을 전합니다. 특별히 둘째 날 실버복음반에서는 말씀에 앞서 간단한 레크리에이션으로 실버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죄와 행위에서 벗어나지 못해 자유가 없는 마음에 예수 십자가의 보혈이 나타나 그 모든 죄를 해결해주시고 새 힘을 얻게 하는 말씀이 각각의 복음반에서 전해졌습니다.

 

오후 그룹교제 또한 성도들이 편안하게 자기 이야기를 하고, 또 필요한 말씀을 들으며 복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인터뷰) 김성희 / 기쁜소식 여수교회

 

이어진 저녁예배는 대구지역에서 준비한 트루스토리, 그리고 기쁜소식광주교회에서 준비한 합창으로 풍성하게 꾸며졌습니다. 특히, 마지막 곡 <sing, sing, sing>은 안무가 돋보이는 공연으로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주 강사 박옥수 목사가 저녁에는 사무엘상 16장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습니다. 기름 부음까지 받은 사울이 다윗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모르고 자기 생각을 따랐을 때 결국은 삶이 무너진 것을 보며, 불가능해보이는 내 생각 대신 하나님께서 하실 것을 믿고 동행하자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박경은 / 기쁜소석 영광교회

 

하나님과 함께 할 때 나타나는 놀라운 능력을 보고 있는 이번 2차 김천 겨울캠프. 성도들의 마음에 말씀이 더욱 크고 귀하게 새겨지고 있습니다. 굿뉴스티비 김효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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