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천 문화재단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창작 뮤지컬 허준이 앵콜 공연되고 있습니다.
미래의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코드로 자리잡길 기대하며 관객들을 찾은 허준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창작 뮤지컬 허준이 부천 문화재단의 후원으로 부천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앵콜 공연을 가졌습니다.
추운 날씨 가운데서도 많은 부천 시민들이 1200석의 좌석을 가득 채웠습니다.
이번 공연은 문화 혜택을 자주 누리지 못하는 다문화가정, 불우이웃, 그리고 소년 소녀 가장들과 함께 하여 더욱 뜻 깊은 공연이 되었습니다.
또한 이번 행사는 부천교회 성도들이 160여개의 한의원을 찾아다니며 작품 설명을 하고 홍보하여, 한 회사 협회의 회장 및 관계자 분들 약 5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인터뷰>
과거를 보러 가다가 중간에 이제 민생 구제를 자리하고 있는 허준 모습이 제가 너무 그 제 개인적 이익만 추구하지 않는 이제 의역의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야겠다는 생각으로 그게 좀 마음에 많이 와 닿았습니다.
- 임장신(부천시 한의시협회 회장)
<리포터>
허준이 자신의 삶을 희생하며 스승 유의태의 마음을 받아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하는 것처럼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서로 마음이 흐르지 못하는 부분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인터뷰>
허준이 그 의술로서 인간과 인간과의 관계에 자기 마음을 비우고, 자기를 버리고 다른 사람을 건져내는 그런 이야기들을 청소년들이 (공연을) 아주 가슴으로 하는 것을 느껴서 감동이었습니다.
- 박두례(부천시 문화재단 상임이사)
우리가 보살피지 못한 그런 삶 속에 있는 사람들은 서로가 생각하면서 같이 더불어서 살아간다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전미경(부천시 원흥동)
<리포터>
이 시대에 얼어붙은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준 부천 시민회관 공연장이었습니다.
Good News TV 김은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