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러시아 형제자매들은 교회에서 새해를 맞으며 내년에 있을 월드캠프를 준비했습니다.
워크숍을 함께 하며 마음은 이미 월드캠프의 기쁨을 느끼고 있는데요.
이 소식 함께 보겠습니다.
<리포터>
2009년 12월 31일부터 2010년 1월 5일까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러시아 전 지역 사역자들과 IYF 세계대회에 실질적 업무를 담당할 형제자매 120여명이 모여 2010년 세계대회를 위한 워크숍을 가졌습니다.
이번 워크숍이 특별했던 이유는 새해를 가족과 함께 맞이하는 것이 러시아의 관례이지만 참가자들은 생애 처음으로 교회와 함께 새해를 맞이하며 믿음의 첫 걸음을 디뎠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안녕하세요. 저는 크리스티나입니다.
옴스크에서 워크숍에 참석하기 위해 왔습니다.
이번에 하나님께서 정말 놀라운 많은 것들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열린 마음으로 모임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형제자매님들이 열린 마음으로 이 모임에 참석하였고, 러시아가 참 많이 바뀌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리포터>
매일 낮과 저녁으로 음악가들의 깜짝 공연이 준비되어 참가자들의 마음에 기쁨을 주었습니다.
또 행사장소인 비즈니스 센터에서는 부엌 사용이 불편하였지만 마침 연초 휴가로 1층 식당을 무료 임대할 수 있어 이 행사를 기뻐하는 하나님의 마음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워크숍의 강사인 류홍렬 목사는 나쁜 친구인 내 육신을 버리고 새로운 친구되신 주님께로 옮겨 가는 것이라며 말씀을 듣는 동안 참석자들의 마음이 자기에게서 하나님께로 옮겨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참가자 한명 한명이 각 부서의 담당자가 되어 구체적인 일들을 계획 하고 더 나아가 자원자를 관리하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가 되어 세계대회에 함께하게 될 것입니다.
<인터뷰>
안녕하세요. 저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사는 아나입니다.
얼마 전에 워크숍은 끝났지만 좋은 시간을 보냈고, 한 가족처럼 함께 새해를 맞이하여서 매우 기쁩니다.
세계대회 홍보에 대해 함께 논의하였고, 아직 많은 것들이 확실하진 않지만 우리가 이 모든 것을 이겨내고 해낼 것이라는 소망이 있습니다.
<리포터>
이제 양을 이리 가운데 보내시는 주님의 마음이, 또 그 능력이 우리와 함께 하셔서 러시아의 많은 젊은이들을 주님께로 이끄실 것입니다.
2010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세계대회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Good News TV 송근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