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월 8일 금요일 Good News Today입니다.
파송을 앞둔 아프리카 유럽 굿뉴스코 9기 해외봉사단원들이 막바지 훈련에 한창입니다.
희망에 부푼 예비 단원들을 만나보겠습니다.
<리포터>
9기 굿뉴스코 수료식을 하루 앞 둔 대덕 IYF센터.
훈련 받는 학생들의 열기로 센터는 매서운 겨울바람에도 춥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아침부터 시작되는 교육 시간.
먼저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감미로운 선율이 학생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녹여줍니다.
이어지는 마인드 교육시간에 박옥수 목사는 사도행전 9장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 마음을 연결해 주셔서 만날 수 없는 사람들을 만나게 하신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아버지와 마음의 교류가 없다는 학생들에게 부담을 뛰어 넘어 먼저 마음을 열고 아버지와 대화를 시도하기를 당부 했습니다.
<메시지>
내가 아버지 너무너무 좋은데, 아버지 자꾸 겁이 나서 말을 못해서 자꾸 내가 주눅이 들어요.
그러면 되겠습니까. 아버지.
저 좀 주눅 안 들게 해 주세요. 그렇게 말 해봐. 알겠어요?
대답 크게 해요. 크게.
아버지는 여러분들이 세계 제일 최고가 여러분들이예요.
그런데 요즘 사람들 대부분 아버지와 아들 대화를 안 해요.
<인터뷰>
어, 정말 아버지 내가 지금까지 참 아버지랑 이야기 하기가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렇게 제 속 마음을 털어놓고 싶어요.
- 김원기(코트디부아르9기)
<리포터>
오후에 이루어진 복음반 시간에 학생들은 그 어느때보다도 진지한 태도로 말씀을 경청했습니다.
김성훈 목사는 우리가 가장 많이 속는 것이 우리의 마음이라며 자신의 생각을 믿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가를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구원 받고 나니까 진짜 제 안에 너무 숨어 있던 그런 겁 많은 것도 너무 많았고, 진짜 세상이 너무 무섭고 기댈 데가 없었는데 제 안에 하나님이라는 그 기둥이 하나 생기는, 생기면서 아, 진짜 내가 어떻게 살아도 하나님이 내 안에 계시니까 내가 아무리 어느 힘든 순간 휘둘리게 되어도 하나님이라는 그 기둥이 있어서 내가 이제 버틸 수 있고, 견딜 수 있겠구나.
- 김수지(러시아9기)
<리포터>
내일 수료식을 마지막으로 훈련을 마치는 학생들은 각 나라로 흩어져 예수님의 마음으로 그곳 사람들을 섬기며 힘 있게 복음을 전할 것입니다.
400여개의 새로운 별들이 2010년 세계의 밤 하늘을 그 어느때보다도 밝게 빛낼 것입니다.
Good News TV 손기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