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1월 6일 금요일 Good News Today입니다.
증권가의 신화이자 분야를 넘나들며 도전을 멈추지 않는 도기권 회장이 5일 경북대를 찾았습니다.
대학생들에게 끝없는 열정의 이유를 들려줬던 특별초청강연 현장을 전합니다.
<리포터>
완연한 가을의 정취가 묻어나는 2009년 11월 5일.
경북대학교 4합동 강의동에서는 IYF 도기권 회장 특별초청강연회가 있었습니다.
<인터뷰>
이번 학기를 시작하면서 학생들 마음에 목사님이 주신 그 마음처럼 ‘우리가 뭐라도 자꾸 해 봐야겠다. 그러면 하나님이 도우시겠다.’ 그런 마음이 들어서 ‘어떤 일을 할까’ 이렇게 생각하다가 ‘아, 도기권 장로님 모시고 강연회를 들으면 요즘 학생들 취업이나 그런 불투명한 미래 때문에 고민들이 많은데 우리가 그랬던 것처럼 인생의 큰 지침이 되고 은혜가 되겠다.’
‘또 그걸 계기로 우리랑 연결이 돼서 굿뉴스코도 알게 되고 또 교회와도 연결되면 좋겠다.’
이런 마음이 들어서 장로님께 문의를 하게 되었어요.
근데 한 강의를 찾아갔어요. 근데 그 강의실에 갔더니 그 교수님이 그 도장로님 사진을 보시고 와, 내 이 분, 내 초등학교, 고등학교 동창이라고 하시면서 초등학교 앨범을 보여 주시는 거예요.
그래서, 그 앨범 보면서 저희가 굉장히 놀랐고 감사했습니다.
- 김범규(경북대 경영학과3)
<리포터>
증권가의 신화 그리고 새로운 도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은 학생들의 열렬한 관심을 모았고, 180석 강의실이 가득 메워졌습니다.
<인터뷰>
강연 중에 제 수업 듣는 애들이 꽤 있더라고.
근데 내용이 제가 보기에도 저는 사범대에 있으니까.
지금 학생들에게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를 조금 더 알고 있는데.
아마 제가 생각해도 지금 대학생들한테 조금 와 닿는 얘기가 아닌가.
한편으로는 너무 우리가 성공이라고 하는 것을 너무 도구적으로 하는데, 시기 적절하게 잘 했던 것 같아요.
- 권덕기 교수(경북대 사범대 생물교육과)
<리포터>
도기권 회장은 88만원 세대로 대변되는 이 시대 대학생들에게, 인생은 허무와 고통의 연속이지만 인생의 목표가 더 나은 가치를 위한 수단이 되어야 된다고 했습니다.
<인터뷰>
이번 강연을 들음으로써 좋은 직장에 들어가는 거 자체가 꿈일 수 없고, 그건 일종의 꿈을 향한, 앞으로 나아가는 단계이자 계단임에 불구하고, 나의 꿈은 내 자신을 위해서 쓰는 것도 좋지만, 남을 위해서 내 꿈을 돕는 거 자체가 남을 위해서 하는 일이 내 꿈으로 삼는 게 참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저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저의 꿈은 앞으로 돈이 없어서 공부 못하는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는 장학재단을 설립하는 것이 저의 마지막 인생의 꿈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지훈(경북대 경영학과)
<리포터>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은 IYF에 대한 소개와 함께 인생의 본질에 대한 명쾌한 답을 알려주었습니다.
이번 강연을 통해 경북대 학생들에게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전을 꿈꾸게 할 것이 소망됩니다.
Good News TV 윤이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