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GBS 케냐 아카데미가 제1기 졸업생을 배출했습니다.
40여명의 학생 대부분은 앞으로도 GBS 케냐와 함께 하게 되는데요.
17일 있었던 수료식 현장을 나이로비에서 전합니다.
<리포터>
2009년 10월 17일 케냐 나이로비 GBS 방송국에서는 GBS 아카데미 수료식이 있었습니다.
GBS 디지털 방송 아카데미 실무 훈련 과정을 수료하게 된 42명의 학생들이 모여 그동안의 노력의 결실을 맺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행사는 오전 9시, 단기선교사들이 준비한 라이쳐스 공연으로 그 막을 열었습니다.
곧 이어 한국에서 보내온 박옥수 목사 영상 메시지를 들었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이 아프리카 최고의 사람들이 되어 아프리카 땅 전역에 하나님의 마음을 담은 방송을 내보내는 복음의 일꾼이 될 것이라는 소망을 우리들 마음에 심어 주었습니다.
이어서 케냐 나이로비 교회 김재홍 목사는 누가복음 1장 46절 말씀을 통해 마리아가 예수님을 잉태하는 영광을 누리게 된 것은 마리아에게 특별한 조건이 있던 게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비천한 사람이었기 때문이며 복음을 위해 살 때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채워주시는 부분에 대해 전했습니다.
<인터뷰>
오늘 졸업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목사님께서 숫자 5는 하나님의 은혜를 의미한다고 하신 말씀이 기억나는데요.
GBS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일을 통해서 복음이 아프리카에 전파되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많은 복을 받게 될 것을 믿습니다.
- 그레이스 무탄고
매일매일 말씀을 들으면서 저희가 바꿔지고 말씀이 저희 마음에 일해서 아프리카에 희망을 잃어버린 많은 사람들에게 닿아서 그들에 마음에 희망과 변화를 줄 것을 바랍니다.
- 벤자민 왐부구
<리포터>
곧 하나님의 약속 안에서 GBS가 아프리카 최고의 방송국으로 성장했을 때 그 어떤 아카데미나 대학을 졸업한 것보다 자랑스러운 일이 될 것임을 의심치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