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혜교회 주일학교, 복음 말하기대회 열려
<앵커> 29일, 기쁜소식광주은혜교회 주일학교가 복음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그동안 듣기만 했던 복음을 직접 전하는 주일학교 학생들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8월 29일 기쁜 소식 광주은혜교회에서 제 1회 주일학교 복음말하기대회가 열렸습니다. 서툴지만 또박또박하고 자신감 있는 목소리, 때로는 암기가 미숙해 원고를 보고 읽기도 하지만 도전하는 모습이 아름답기만 합니다. 한 쪽에서는 대기자들이 쉴 새 없이 원고를 되내이며 대회를 향한 열의를 드러냈습니다. 이번 대회는 땅 끝까지 복음이 전해지길 원하는 교회의 마음을 받아 훗날 복음을 담대히 외칠 미래의 별들을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마음속 남아 있던 간증들로 원고를 쓰고 발표하는 게 어색하기만 하던 주일학생들은 조금씩 한계를 넘으며 발표를 통해 감사함과 기쁨이 가득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입상한 2학년 김우림 학생, 어릴 때부터 묶여 길들여진 코끼리가 커서도 절대 벗어나지 못할 거라는 생각에 묶여 지내는 이야기를 통해 동생을 잘 보살피고 부모님 말씀을 잘 들으려 해도 안 되는 죄에서 벗어나 의인이 됐다고 복음을 전하며 청중들에게 감동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문선진 / 양동초등학교 4학년 처음에 복음 말하기대회를 준비하면서 힘들었는데 상을 받아서 감사하고 하나님이 신기루와 같은 거짓된 생각을 믿다가 죄 속에 빠져서 멸망당할 것을 아셔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인터뷰> 김길홍 / 심사위원 어른들이 경험하지 못하고 갖지 못하는 그런 부분들까지도 어린이들이 그 마음의 세계를 경험하고 말로 표현하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 앞에 감사하고 앞으로 우리 선교회를 통해서 IYF를 통해서 그들이 자라고 복음 앞에 마음의 세계가 형성될 것을 생각하니 소망이 됩니다. <리포터> 권수백 목사는 열왕기하 7장을 예로 들며 누구도 말씀을 믿지 않는 가운데 4명의 문둥이가 복음을 전하고 기쁨을 누렸듯이 지식과 일회용으로 쓰는 말씀이 아니라 학생들의 마음속 깊숙히 자라나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또 내생각 안에서 내가 좋아하는 것들에만 마음이 빠져 복음을 전하지 못하고 살았더라도 4명의 문둥이가 돌이켰던 것처럼 회개를 하고 돌이켜 아름다운 이 복음을 모두에게 전하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앞으로 매년 개최될 주일학교 복음 말하기대회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더 담대히 복음을 전하게 될 것입니다. 굿뉴스TV, 안은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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