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8월 세계청소년 페스티벌이 열릴 브룬디에서 자원봉사자 워크샵이 열렸습니다.
<리포터>
수도 부준브라에서 2시간가량 떨어진 올림파 아프리카에 현지 자원봉사자들이 모였습니다.
8월 30일부터 나흘동안 개최 될 세계 청소년 페스티벌 자원봉사자들이 이 날 120명이 모였습니다.
5월 30일과 6월 6일에 이어 세번째로 갖는 워크샵은 가족같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됐습니다.
몇 몇 학생은 이번 워크샵에 참석하기 위해 두시간을 걸어오는 등 워크샵에 함께하려는 뜨거운 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세계 청소년 페스티벌 진행에 대해 더욱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3차 워크샵은 부룬디 IYF 지부장 모대곤 선교사의 강연으로 시작됐습니다.
한 나라의 장군이었지만 문둥병자였던 나아만 이야기를 통해 문둥병같은 죄의 문제에서 어떻게 나음을 받았는지에 대해 전했습니다.
카톨릭 신자가 국민의 대다수이고, 이슬람교도가 인구의 10%를 차지하는 브룬디지만 학생들은 종교를 넘어 강연에 귀 기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