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2일 새벽 케냐 나이로비에서 IYF 마라톤이 열렸습니다. 푸짐한 상품을 두고 남자 6km, 여자 4km의 코스를 완주한 학생들을 만나보겠습니다.
<리포터>
12일 새벽 케냐 월드캠프 장소근처에서 마라톤이 열렸습니다. 남자 6km, 여자 4km를 완주해야 하는 학생들의 표정에 진지함과 설레임이 감돌았습니다.출발신호와 함께 힘차게 달려나간 학생들은 사점을 만날 때 마다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으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내며 대부분의 학생들이 끝까지 완주했습니다.
한국행 왕복티켓과 컬러TV와 휴대폰, USB 등의 푸짐한 상품을 놓고 열린 이번 마라톤은 그 어느 때보다 사기가 넘쳤습니다. 외로운 자신과의 싸움 끝에 결승점을 통과한 학생들의 표정에 뿌듯한 미소가 퍼집니다.
짧은 경기에도 불구하고 전력을 다해 끝까지 완주한 케냐 학생들은 다음기회에 한국 월드캠프에 참석해 한국의 코스를 뛰어 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IYF를 통해 교류와 변화, 도전 정신을 배우는 케냐 학생들의 눈에서 도전적인 케냐의 미래를 그려봅니다.
굿뉴스 TV, 안효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