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8월 3일 굿뉴스투데이입니다.
2010 IYF 베넹 월드캠프가 베넹 대학생들에게 큰 기쁨이 되었습니다. 특히 중국어, 컴퓨터, 댄스 등으로 구성된 아카데미에 참석한 학생들의 표정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리포터>
2010 베냉 IYF가 열리는 국립극장 실내외 곳곳에 학생들이 모여있습니다. 컴퓨터, 중국어, 영어, 댄스 등 다양한 아카데미가 열렸기 때문입니다. 댄스 아카데미에 참석한 학생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라이쳐스 스타즈의 댄스를 즐기며 정확한 동작을 배웠습니다. 몇몇 학생들은 중국에서 온 굿뉴스코 단원으로부터 중국어를 배웁니다. 이들은 노트필기를 해가며 배우고 중국어로 노래를 따라 불러봅니다.
<인터뷰> Hounkponou Medesse / 요한 6반
매우 기쁩니다.이제 중국 사람들을 만나면 적어도 안녕하세요? 라는 인사정도는 할 수 있게 됐어요. 그리고 아카데미를 통해 많은 친구들을 사귀었어요. 예전에 저는 소심한 성격을 가져서 말은 많이 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친구들과 이야기도 나누며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굉장히 좋습니다. 주변에 있는 사람들, 그러니까 베냉 학생들과 외국 학생들이 사귐을 갖고 지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리포터>
국립극장의 다른 편에는 컴퓨터를 앞에 두고 많은 학생들이 있습니다. 컴퓨터가 귀해 실질적인 컴퓨터 수업을 받을 기회가 희박한 아프리카에서 IYF 컴퓨터 아카데미는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이론적으로 배우기보다 컴퓨터를 앞에 두고 직접 따라하는 학생들의 표정이 사뭇 진지합니다. 혹여나 배운 것을 잊어버릴까 휴대폰에 동영상으로 수업내용을 저장합니다.
<인터뷰> Lawanl Ismallou / 디모데 5반
오늘 컴퓨터 아카데미 수업은 매우 좋았고 유용했습니다. 왜냐하면 수업의 95%는 이론이 아닌 실무 중심으로 진행 돼 보다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 좋았습니다.
<리포터>
월드캠프는 베냉의 젊은이들이 강한 마음을 기르는 마인드 교육을 받으며 아카데미에 참여하고 있어 평상시 접하지 못하던 분야의 지식을 쌓고 자기를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굿뉴스 TV, 신선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