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10 주니어 월드캠프 2주차는 IYF분당센터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장소를 옮겨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함께하고 있는 학생들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리포터>
장마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13일. IYF 분당 센터에 모인 학생들의 표정이 사뭇 진지합니다. 쌀 톨 만한 구슬을 실에 꿰어 예쁜 악서세리를 만들고 준비된 재료로 한지를 이용해 연과 탈을 만드는데 여념이 없기 때문입니다.
<리포터>
2010 주니어 월드캠프는 참석자 대부분이 재외 교포임을 고려해 한글, 연 만들기, 한국 전통 탈 만들기, 비지공예, 점토공예 등의 한국적이 아카데미가 열렸습니다. 특히 중국, 일본, 미국 등 여러 나라에서 참가한 학생들은 아카데미 시간을 통해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하나로 어우러지는 법을 배웁니다.
<인터뷰> 신명진 / 주니어6반 (히로시마)
좋은 말씀 듣고 연 처음으로 만들고 한국 문화도 느낄 수 있고 좋은 시간 보내고 있는 것 같아요.
<리포터>
이번 캠프기간동안 남을 배려하는 마인드를 배운 학생들은 반별 댄스 경연대회를 함께 즐기며 앞에 나와 발표하는 친구들을 응원하는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잊지 않았습니다.
이어 학생들은 김상욱 전국토해양국 관계자의 강연을 통해 마음이 강한 자가 진정한 미래의 리더임을 상기하며 가정이나 학교에서 겪는 크고 작은 어려움을 이겨내는 마음에 항체를 키웠습니다.
<인터뷰> 에리카서 / 주니어 4반 (미국LA)
말이 안 통해서 일본 애들이랑 중국 애들이랑 미국 애들이 섞이지 못 했어요. 그래서 제 마음에 불편 했어요. 제가 저절로 하나님 앞에 나가게 되고 말씀 들으면서 마음이 열리고...
<리포터>
2010 주니어 월드 캠프 참석자들은 나이와 상관없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마음에 세계를 발견하며 미래의 주역으로써 가져야할 밝고 깨끗한 마음을 배웠습니다.
약 3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2010 주니어 월드 캠프는 놀이 공원 투어와 주니어 월드캠프 폐막식을 끝으로 IYF 대덕수련원으로 이동해 2010한국월드캠프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굿뉴스TV 이한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