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7월 3일 토요일 굿뉴스투데이입니다.
2010 월드캠프에 반가운 손님들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기대와 설레임으로 오랜 비행시간에도 밝은 모습을 보인 러시아참가자들을 만나봅니다.
<리포터>
2010 한국 월드캠프를 앞두고 세계 여러나라 학생들이 입국을 하는 가운데 제8기 해외봉사단으로 다녀온 학생들은 자신들이 다녀온 나라의 학생들을 만나는 것에 많은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선아 / 8기 굿뉴스코 코스타리카
제가 한국에 들어와서 스페인어공부를 한 번도 못했거든요. 그래서 일단 많이 잊어먹었기 때문에 얘기도 많이 하고 싶고, 어떻게 지내나 얘기하고 싶고, 아직까지 다른 건 없구요. 만나면 뭐라도 좀 사 주고 싶고, 같이 있고 싶어요. 가족 만나는 기분이에요.
<리포터>
6월에 월드캠프를 열었던 러시아에서도 이번 한국 월드캠프를 참석하기 위해 입국했습니다. 지난 러시아 월드캠프 때 우수 자원봉사자로 선택된 학생들도 참석해 한국월드캠프에서 많은 것을 배우기 원하는 마음으로 참석했습니다.
<인터뷰> 마샤 / 러시아
지난 (러시아) 월드캠프에서 전 자원봉사자였습니다. 캠프기간 우수 자우너봉사자가 되면 한국을 보내준다고 했었습니다. 그 후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이 날이 오길 기다렸습니다. 앞으로의 20일간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내 삶의 다른 목적을 알게 될 것이라 생각하고 정말 제게 즐거운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리포터>
멀리 남미에서 왔지만 보고 싶던 친구도 만나 피곤함도 잊었습니다.
<인터뷰> 까롤리나 / 코스타리카
지금 제 옆에 있는 굿뉴스코 단원은 울보인데 마지막에 봤을 때도 울고 있었고 지금도 울고 있네요. 저희는 지금 매우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잠도 못자고 아무것도 못하고 오는데 27시간 가까이 걸렸는데 한국에 도착하게 하신 하나님의 긍휼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또 8개월이 지났지만 단기선교사들이 저희를 기억하고 있어 감사합니다.
<리포터>
다음주에 시작될 월드캠프가 기다려집니다.
굿뉴스티비, 이한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