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하우스광주스쿨 명사십리에서 야유회
<앵커> 링컨하우스 광주 스쿨학생들은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으로 야유회를 떠났습니다 시험을 마친 학생들이 모처럼 홀가분한 마음으로 탁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리포터> 아름다운 해변 위에는 파도가 몰아다준 바다내음이 물씬 풍깁니다. 구름이 따가운 햇볕을 가리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좋은 날씨에 링컨하우스 광주스쿨 학생들은 여름을 맞아 오랫만에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명사십리에 도착한 학생들은 모래사장에서 준비체조를 하고 각 운동종목대로 팀을 나눴습니다. 남학생들은 축구, 비치볼, 여학생들은 닭싸움 발야구를 하면서 도시안에서 느꼈던 답답함을 날려버렸습니다. <인터뷰>백승지 / 링컨하우스광주스쿨2 학교안에서 공부하고 있다가 2학년 들어 처음으로 밖에 나와 놀게 되었는데 어제까지는 비가 와서 걱정도 되고 했지만 오늘 이렇게 날씨 좋은 것도 한나님께 감사드리고, 나와서 놀 수 있다는 게 감사드립니다. <리포터> 운동을 하면서 땀이 비오듯 흐른 학생들은 이내 바다로 하나 둘 씩 뛰어듭니다. 그 동안 갖고 있던 더위를 물 속에 버리고 저 멀리서 오는 시원한 바닷물을 만끽합니다. 점심시간에는 아침 일찍 교회에서 준비한 도시락을 먹습니다. 바다는 벤치에서 앉아 점심식사를 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경치를 선사햇습니다. <인터뷰> 최은영 / 링컨하우스광주스쿨1 링컨 처음 와서 애들이랑 먹었는데 진짜 너무 재밌고 춥기도하지만 또 다시 들어가서 놀고싶어요. <리포터> 식사가 끝난 후 교사와 학생들은 모두 모여 작품을 만듭니다. 모래로 집을 짓고 미로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진을 찍으며 카메라에 추억을 담기도 했습니다. 한 마음이 되어 즐기는 이들에게 명사십리 나들이는 이번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게 합니다. <인터뷰> 김다인 해수욕장에 놀러왔는데 물놀이도 하고 축구도 하고 발야구도 해서 너무 좋고 즐겁고 학교 돌아갔을 때 애들이 이 계기를 통해서 삶에 충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인터뷰> 김정애 / 링컨하우스광주스쿨 교사 우리 학생들과 오랫만에 밖에 나와서 시간을 가지는 게 참 복된것 같고 학생들이 즐겁게 노는 것을 보니까 제 마음도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 있습니다. 교사와 친구들과 함께 온 명사십리에서 학생들은 아름다운 모래처럼 해맑은 미소를 담아갑니다. goodnewsTV, 배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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