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파라과이 IYF는 11일 소외 된 이웃을 찾아 따뜻한 정을 나눴습니다.
전쟁의 상처를 안고 있는 참전 용사들을 만나 남은 생에 대한 소망을 심어줬습니다.
<리포터>
파라과이 IYF는 차코라는 지역으로 특별한 외출에 나섰습니다.
이곳은 과거 주변 국가로부터 지리적 요건과 지하자원 등에 얽힌 이권 싸움으로 몸살을 앓다가 볼리비아의 침입으로 전쟁이 일어났던 곳입니다.
그러나 차코는 파라과이 용사들의 용감무쌍의 전공으로 지금까지 지켜질 수 있었습니다.
1932년 차코전에 참석했던 용사들을 만나기 위해 IYF 회원들이 꾸라르뗄데라빅토리아 승리의 부대로 향했습니다.
치열한 전장에서 지켜낸 지역 차코, 그 중심에 용사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그들을 위한 정부의 지원은 굉장히 미약했습니다.
거주지를 바라 본 IYF 회원들이 놀라움을 애써 감춘 채 용사들에게 부식과 생활용품을 전달 했습니다.
또한 IYF 회원들을 준비해 간 기타와 비올라나로 연주도 하고, 파라과이 전통 언어인 과라니어로 노래도 부릅니다.
회원들의 공연을 바라보며 나이 지극한 용사들 또한 지난 날의 아픔을 잠시나마 잊습니다.
전쟁에서의 비참함에 오늘 날의 아픔을 더해진 용사들과의 만남에서 파라과이 IYF 회원들은 용사들에게도 하나님의 위로하심이 더해지기를 바라며 재차 방문 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Good News TV 김유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