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소년 박람회 후기
<앵커> 부산에서 열린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에 참석했던 자원봉사자들은 평생 잊을 수 없는 보람과 추억을 간직 했는데요. 3일에는 함께 했던 학생들이 다시 모여 즐거웠던 기억을 되새겼습니다. <리포터>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를 하면서 함께 고생하고 마음을 나눴던 시간들을 다시 되새기고 못 다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모였습니다. 약 12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과 IYF 대학생들이 영빈관을 꽉 채웠습니다. 준비 기간부터 행사 기간 동안 있었던 추억들을 고스란히 담은 영상을 보며 학생들은 그 때의 즐거움을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체험담 시간, 엘솔 댄스 자원봉사자 권승장 학생은 가식이 아닌 마음의 이야기를 하고 다른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었던 시간이 가장 좋았고, 힘들게 준비한 만큼 더 기억에 남았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인터뷰> 언니 동생 할 것 없이 서로 서로에게 너무 힘이 되어서 좋은 시간을 보냈고요. 그리고 다른 것 보다 춤을 추니까 너무 힘들었는데 오히려 힘든 일을 같이 하니까 더욱 좋고 정도 많이 쌓이고 했고요. 진짜 벡스코 4일 동안 하면서 정말 재밌었는데 마지막 날에는 아쉬움에 눈물까지 났었어요. 근데 다들 위로도 많이 해 주고 계속 계속 연락 하면서 매일 언니 보고 싶어요. 다영아 보고 싶다. 이런 식으로 문자도 해 주는데 얼마나 애들이 정이 많고 마음이 따뜻한 거를. - 여다영(부경대 신문 방송학과) 제가 학교에 있는 포스터 물을 보고 박람회에 자원봉사자로서 오게 됐는데요. 처음에 왔을 때는 사람들이랑 대면대면 하고 어색한 점도 많았지만 자원봉사를 하면서 되게 많이 가까워 졌고요. 그리고 봉사활동을 한 다는게 남을 위한다는 건데 오히려 제가 더 느낀 게 더 많은 거 같습니다. 봉사활동을 나 혼자 봉사하는 마음 보다는 오히려 제가 더 많이 즐겼던 4일이었던 거 같고요. 아무튼 좋은 사람들과 인연을 가지게 돼서 너무 기쁩니다. 다음 봉사활동의 기회가 있으면 또 자원봉사자로 오고 싶어요. - 김수정(동아대학교 행정학과2) <리포터> 강사 박영준 목사는 이번 행사로 솔개가 40년을 산 후 중대한 결정을 하고 30년을 더 살듯이 여러분이 새로운 삶을 사는 거 같아 너무 행복했었다며 수고한 학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7월 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대합니다. Good News TV 김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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