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 마하나임 신학교 수업 청강을 위해 케냐 현지 목사와 신학생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3개월 일정으로 진행 될 예정이며 진지한 모습으로 수업에 임하는 케냐인들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리포터>
2일 오후, 반가운 손님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아프리카 케냐 현지 목사와 신학생 등 총 7명이 한국의 마하나임 신학교 수업을 청강하려고 방문했습니다.
계절의 여왕 5월이지만 예년에 비해 쌀쌀한 날씨는 케냐 손님들을 조금은 당황하게 합니다.
<인터뷰>
여기 기후는 매우 춥습니다. 케냐는 거의 대부분이 덥지만 가끔 비가 오고 난 후에 추위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 와서 좋은 것은 밖에 있을 때만 추위를 느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일단 방에 들어가면 방은 매우 따뜻합니다.
그래서 밖에서 느낄 수 있는 추위를 안에 들어오면 느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다른 점은 밖은 매우 춥지만 안은 따뜻하다는 점입니다.
<리포터>
그러나 케냐에서 한국인과 함께 생활한 경험이 있는 터라 익숙한 자세로 한국 음식을 대하고 입가에는 흐뭇한 미소가 맴돕니다.
기쁜소식 안양교회를 숙소로 매일 오전 마하나임 신학교 본관에서 수업을 듣고, 오후에는 한국어도 배웁니다.
한국의 신학생들과 어우러져 수업을 듣는 케냐인들의 진지한 모습에서 복음으로 크게 성장할 아프리카의 밝은 미래를 그려봅니다.
Good News TV 조상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