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에 살고있는 학생입니다
우연히 기쁜소식선교회에 대한 말씀을 듣게 되어
의문점이 생겨 글을 올립니다.
말씀이 참인상적이였습니다.
저도 의인일수있다는 말에
왠지 모를희망과 기대감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종교없이 살아왔지만
주일을 지키고 율법을 지키는것이 하나님 가까이 가는것이 아니라
진정한 믿음으로 예수님의 보혈에 감사하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얘길 들엇습니다
아직 마음깊이 전달 되진않았지만
좋은 경험이였습니다.
사실 저는 동성애자입니다
태어날때부터 이성에는 전혀 관심 없었고 어떻게 보면 저의 성을 부정하며 살아왔습니다
분명히 말씀 드릴것은 주변환경에 영향을 받아 변한것이 아니고
제가 누구인지 인식할수있는 나이부터 저는 여자가 좋았습니다.
또 바뀔수있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니가 틀렸어 그러면 안돼..라는 말만들어도 화가 나고 자리를 피하고 싶어질만큼이니까요
왜냐면 저는 저의 모습을 인정하고 받아들입니다
누구의 강요도 이끌림도 아니였고 제 의지로 이뤄지는 제 감정을 다른사람에게 부정당하고 싶지않습니다.
그럼 저는 죄를 짓고있는 것입니까?
장로교회의 관점에서는 너무나 분명했습니다
성경의 말씀에 따라 금지하고있는것을 행하고있기 때문에
고처져야하고 회개해야하는 죄였습니다.
그럼 목사님의 생각은 어떻하신건지요
저도 교회를 나가고 하나님을 가까이하고
나중엔 천국에서 즐겁게 지내고 싶습니다
그럼 저는 제 감정을 부정하고 억지로 돌려야하는것입니까?
좋아하는 여자를 보면서 죄의식을 가지고 살아야합니까?
저도 구원받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구원..이 어떤 것인지 아직은 전혀 감이 안잡히지만
구원 받는순간 제인생이 변할것이라곤 생각하지않습니다
기친구도 얘기했습니다 구원 받는 순간 의인으로 변심해서
죄도 짓지않게되고 의로운일만 하게 되는것은 아니라고
우리는 사람이니까 부족하고 우둔한 사람이니까
구원은 사람을 변신시켜주는것이 아니라고..
제가 알고싶은것은 성경에서 쓰고있는
동성애에 관한 말씀은 무엇인지
금지된것인지
그럼 저도 하나님의 계획안에있는 사람인데
태어날때부터 죄인으로 태어났다는 사실이 억울합니다
살인 거짓 절도같은 범죄가 아니라
저는 그냥 제 감정 끌리는대로 그사람을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을뿐인데
그것도 죄라고 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