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중앙교회의 학생 형제 자매 들이 19일부터 시작되는 국제 청소년 (학생부)수련회에 참석합니다.
세계 각 지역에서 영적인 학생들을 엄선하여 보냈다고 하는 말을 들으면서 저희  교회에서는
학생들을 보내면서도 기도가  됩니다. 대부분 학생들이 영적인 것이 아니라 육에 머물러 있는
학생들을 보내기 때문입니다. 그곳에 가서 영적인 훈련을 받는 가운데 너무 연약하고
육신에 싸여있어서 " 너 어느 교회에서 왔어?" ,
" 구미 중앙교회에서  왔어요" 하고 부끄러움을 나타내지 않을까
생각하니 무릎이 꿇어 집니다.
금번에  은혜를 입어 5명의 학생  형제 , 자매들이 가게 되는데 모두 구원 받은 형제 자매님들의
자녀입니다.  목사님께서는 부모들이 자식을 두고서 금식 기도해야 겠다고 하셨습니다.
교회가 행하는 복음의 행사에 참석해서 주님께 은혜 입는 길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기에 학생들을
보내고 나서 교회가 기도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수련회에 참석하고 나서 , 돌아온 학생들의 입술을 통하여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깨닫는 간증이 나타나기를 바랍니다.
다음은 학생회를 인도하고 있는 정광진 형제님의 간증입니다.
학생회를 맡은 지 이제 겨우 한 달이 지났다.
"하나님께서 형편 없는 나에게 왜 이런 큰 일을 맡겼을까?" 하는 의구심도 가져 보았다.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자를 택해서 하나님의 뜻과 일을 이루시고, 영광 받으시기를 원하신다는 마음을 강하게 느낄 수  있었다 .
막상 종을 통해 학생회를 맡고 보니 , 형편적으로는 마음에서 너무 힘들었다.
학생회를 인도하라 하실 때에 거절하지 못한 것이 후회가 되었다.
하나님은 형편없고, 연약한  내 마음에 종의 말씀들을 들으면서 내 마음을 일으키시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창세기 24장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이 아브라함 에게 허락하신 약속이 늙은 종에게
그대로 이루시는 것처럼 하나님이 교회와 종에게 허락하신 약속과 뜻이 내 연약함과 부족한 것이
문제가 되지 않고 , 종에게 허락하신  약속들을 이루시겠다는 마음이 들어와 마음에서 쉴 수가  있었다.
또 학생회를 내가 붙들고 , 내가 변화 시키는 것이 아니라 교회와 종과 함께 하시는 능력 되신
하나님이 변화 시키시고 바꾸어 나가시겠다는 마음이 들고, 소망이 생겼다.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창대하리라"(욥 8:7)
학생들이 부족하고 ,연약한 부분들이 많이 있지만  하나님은 학생들을 믿음가운데로 인도 하시고, 믿음의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이끄시겠다는 것이다.
이번 국제 청소년 수련회는 지난해와 달리 영적인 분위기나  참석하는 학생들도 믿음 가운데 있는 자들이 온다는 말씀을 들었을 때
내 마음이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었다.
박 목사님 말씀 중에 " 내일 이맘때" 라는 말씀을 들은 적 이 있다.
국제청소년 수련회에 참석 하게 될  학생형제 ,자매들이 수련회를 마치고 돌아 올 때는 믿음의 모습으로 변화되어 돌아올 것을  
생각 할 때 주님께 감사 드린다.
학생들을 위해서  많은 기도 부탁 드립니다.            
                               구미 중앙교회       정 광 진 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