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중앙 교회 형제 입니다.
오늘 아침 부산으로, 대전으로, 전주로, 남대구로 학생수련회에 가기위해 떠나는 학생들과 대학생들이 생각나 교회에 잠시 들렸습니다.
먼저 온 학생들도 있었고 새벽에 눈이 오고 길이 얼어 아직 도착하지
못한 학생도 있었습니다.
정해진 기차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몇몇곳에 전화를 했습니다.
떠나기 5분전에 기차역에 아슬아슬하게 모여 부산으로 가는 학생들을
9명 태워 보냈습니다.
나머지는 교회차로 나누어 보내면서 영적 전쟁인것을 느낍니다.
아이를 보내지 않으려고 교회차가 떠나기 전까지 지키고 있는 부모도 있었고 회비를 못냈다고 울먹이는 아이도 있었고 교회를 떠났다가 이번 대학생 수련회를 참석하려고 부모님에게 이끌려 온 여학생도 있었습니다.
어떤 모습이 아름다운 모습일까요.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아무런 근심,걱정,문제없이 주님을 바라보지 않아도 살만한 삶이 평안한 삶일까요?
주를 섬기는 삶가운데 비록 어려움도 있고 갈등도 있고 고난도 있지만 그
런 일들을 통하여 주님께 소망을 두고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맛보는 삶이 참된 안식인 것을 생각해보는 그런 전쟁을 치루는 아침이었습니다.
이번 겨울 수양회를 통해 주님이 우리에게 어떤 은혜와 말씀으로 축복하실지 기대가 됩니다. 대덕 수양관에서 있는 겨울 수양회에 꼭 오세요.....
다음은 대구 홈페이지에 올려진 대덕 수양관 연혁및 공사 당시의 간증과 사진입니다
대덕 수양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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