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선교회에서 알립니다

NOTICE

전도사님 저 구원받은 자매라예!
2000-12-10
선산 은혜교회 예배당 건축 간증입니다.
관공서에서 공사허가서가 나오기전 밭에 임시로 흙을 메우는 작업을 했는데 이 일로 어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밭옆에 사는 동네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해 관공서 에서 나오고 동네 주민들이 단체로 몰려와 제지하는등 어려움이 있었습니다.선산 출장소에서는 당장 밭의 흙을 원상복귀해 옮겨놓지 않으면 공사 허가를 내줄 수 없다고 법적 제제를 가했습니다.특히 동장님이라는 분이 술을 먹고 와서 공인식 형제님의 멱살을 잡으며 욕을 하고 공사를 못한다고 화를 내고 갖습니다.

이 많은 흙을 다시 원위치한다는 것이 어려워 보였습니다.어쩔 수 없이 옆에 터를 얻어 흙을 옮겼습니다. 정말 우리에게는 공사에 대한 무지와 주님을 바라보는 마음외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만나는 모든일은 그당시에는 암담해 보여도 결국은 주님이 붙잡고 있기에 우리에게 소망이 남아 있습니다.
이런 어려움들이 오히려 주님이 선으로 바꾸어 주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술을 먹고 공사를 방해하고 간 동장님을 전도사님이 찾아 갔습니다.

"동장님 무슨일 때문에 그렇게 마음이 상하셨습니까?
술을 드시고 와서 욕을 하실 정도로 우리가 섭섭하게 한 일 이 있습니까?"
동장님은 전도사님의 말에 미안해 하면서" 동네 주민들이 반대하니 나도 함께 한 것 뿐인데 술 기운에 무례를 하게 되었습니다 미안하게 ?는데 뭐 내가 도와줄일 이라도 있습니까?" 하며 마음을 써주셨다.
마침 공사허가는 나왔지만 물이 없어 어떻게 할까하는 차에 공사에 쓸 물이 필요한데 연결해 쓸 수 있느냐고 물었고 동장님은 흔쾌히 승낙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빈 정화조 통에 하루종일 물을 받아 공사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공사가 끝날 때까지 물을 대 주겠다는 동장님을 보면서 하나님이 마음을  바꾸어 주신것을 분명히 볼 수 있었습니다.예배당 공사할 바로 옆의 터에 흙을 옮겨 놓고 주인의 허가를 얻어 빌려 쓸려고 전화를 했는데 뜻밖의 사태가 벌어졌다.
터 주인의 자녀들이 4명인데 그중에 한명에게 전화를 했다. 집이 서울이었다.
"예배당 공사를 하려고 하는데 빈 터를 빌려서 쓸 수 있겠습니까?"
"어느 교회에서 공사하는데요?"
"선산 은혜교회입니다."
"혹시 거기 박옥수 목사님 교회 아닙니까?"
순간 전도사님 마음에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었다고 한다.
이분이 이렇게 나오는 것을 보니 그렇다고 대답하면  공사하도록 못빌려 준다고 하는 것 아닐까?
한참을 갈등하다가 주님께 모든 결과를 맞 기기로 하고 그렇다고 했다.
순간 전화에서는 귀를 의심할 소리가 들려 왔다.

"전도사님 저 구원받은 자매라예!"
이말을 들으면서 전도사님은 기절할뻔(?)  했다.
옆의 빈터 주인이 서울 강서교회 자매님이었던 것이다.
즉시 넓은 터를 공사공간뿐아니라 주차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영구 임대 계약이 맺어졌고 공사는 주님의 은혜가운데 할 수 있었다.
하나님이 옆의 빈터를 쓸 수 있도록 흙을 옮기게 하셨고 그러려면 우리 뜻대로 되어져야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의 반대는 필수(?)였던 것이었다.
주민들의 반대를 통해 옆의 땅주인을 알아보게 하고 결국은 구원받은 자매를 만나 영구히 쓸 수 있도록 선으로 바꾸신 주님께 영광을 돌린다.

현재 공사는 기둥과 지붕에 철구조물을 세웠고 월요일에는 외부 벽돌을 쌓을 예정입니다. 미장 및 내장공사할 형제들이 부족한 가운데 있는데 형제자매님들의 많은 기도와 관심 부탁 드립니다.아래는 공사사진 입니다.








좌로부터 구미,상주,선산 사역자님퇴근하고 구미교회 장년회는 공사현장에서...


부모님은 공사하고 아이들은 예배당에서 함께  노는 모습 내년에는 새 예배당에서...


이 정화조 통에 동장아저씨에게 물을 은혜로 채워서 공사할 수 있었습니다.부인자매님들 포즈..


저녁 야식을 마련해온 선산교회 부인 자매님들
저녁이 깊어가도 공사는 계속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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