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선교회에서 알립니다

NOTICE

98 겨울 교사 강습회를 마치고
1998-12-18

98년 12월 14일(월)~ 18일(금) 까지
대덕 기쁜소식 선교회 수양관에서 교사강습회가 치루어졌습니다.

약 340명의 주일학교 반사 되시는 분들이 전국에서 모이셔서
여러가지 찬송, 율동과 손유희를 배우며 말씀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배운 주일학교 찬송으로는
`만나`, `화평이시라`, `강도만난자`, `내게 임했네`를 배웠고,
손유희로는 `나아만 장군`, `여리고 성`,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말라`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자기라는 틀에 쌓여서 율동이나 손유희를 하는 부분에 있어
반사들의 표정과 몸짓은 많이 굳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율동과 손유희를 배우면서
반사들의 마음이 자기의 틀에서 벗어나 자기의 분위기와는 다른
율동이나 손유희같은 것들도 주저 없이 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서로 웃으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이런 것들을 배우게 되는 모습을 보며
감사한 마음들이 들어졌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는데에 있어서 많은 부분에
자기를 깨뜨려야 하는 것들이 있지만,
율동이나 손유희도 그 부분 중의 작은 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교회 안에서 하나님이 맡기신 직분 하나 하나가
단순한 일이 아니라 그 일을 통해서 자기의 모습을 깨뜨리고
그로 말미암아 마음에 자유함을 주시는 주님의 멍에라는 마음이 듭니다.


"이는 너희가 대대로 여호와 앞 회막문에서 늘 드릴 번제라
내가 거기서 너희와 만나고 네가 말하리라." (출애굽기 29:42)

저녁 말씀을 전하신 조경원 목사님(서대문중앙교회 시무)께서는
수요일 저녁, 주님은 번제를 드리는 곳 앞에서
우리와 만나신다는 것에 대해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번제는 우리의 육신의 껍질을 벗기는 곳입니다.
하나님과 우리가 만날 수 있는 때는 우리가 부인되어질 때이고
우리의 마음이 육체가 아닌 주님의 언약 앞에 있을 때에
주님은 우리와 만나시고 우리가 주님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각자에게 맡겨진 주의 직분을 생각하며, 사명을 가진 자로서 일을 하다가
낙심하는 일이 있을 지라도 끝까지 주를 바라보며
주를 경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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