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라~" 아버지가 아들을 기다리는 그 마음에 이끌려 많은 분들이 대전도 집회에 참석하게 되었다. 새로운 분뿐만 아니라 기존 구원을 받았지만 오랫동안 교회와 연결되지 못했던 분들이 다시 연결되어 말씀과 교제를 통해 변화를 입었다. 그 기쁨은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찬송을 듣는 것만큼이나 기쁨이 되었다.
목사님께서 기자들의 어떤 질문 앞에서도 하나님을 빼놓을 수 없는 이유는?
죄사함 받고 나서 예수님과 하나가 되었기 때문에 어떤 문제가 와도 예수님만으로 해결되었다. 아버지가 구원받고 돌아가셨을 때 장례비가 없어 무릎 꿇고 기도하셨다. 그때 이미 한달전에 장례비를 준비해두신 주님. 이런 하나님이 곁에 계신데 무엇을 의지하리요. 하나님은 미리 아시고 준비해 놓으신 사랑이 너무 크다.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 가셨느니라" (히9: 12)
영원한 죄를 씻기 위해선 영원한 하늘나라 속죄소에서 끝이 나야 한다.
우리 죄를 위하여 준비해 두신 예수님의 그 피가 하늘나라 성전에 뿌려지면서 영원히 죄가 씻겨진 것이다.
그리고 돌아온 아들들이 모든 것이 준비되어진 아버지의 사랑, 복음을 들었다.
자매님을 통해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을 읽고 마음의 평안을 얻은 후 목사님과 교회를 향해 마음을 열고, 첫날부터 계속 집회에 참석한 임재계씨는 자신이 들은 복음을 모친께도 들려주고 싶어 함께 참석하였다.
고통되는 일이 있어 기도하려고 하면 횡설수설하다가 끝내고, 성경을 보려고 하면 무슨 말인지 몰라 덮고, 또 덮었던 삶을 살아오신 김언주씨는 아무리 노력해도 마음의 고통을 해결 받지 못하고 있다가 학습지 하는 한 자매님을 통해서 집회를 참석하시게 되었다. 그리고 믿음의 대상이 말씀인 것을 확신하며 영원한 속죄를 받아들이게 되었다.
뜨겁게 복음을 전하시는 목사님과 어버지의 마음을 받아들이고 마음의 평안을 얻어 기뻐하는 사람들.
서로 화답하는 분위기 속에서 아름다운 넷째날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