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계획하심 속에서 이번 집회가 아름답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갑자기 시작된 집회이기에 하나님을 의지할 수밖에 없었던 집회였습니다. 오늘까지 새로운분들이 70여분이 참석하셔서 말씀을 들으셨고, 예배당에 보조의자를 더 이상 놓을 수가 없어서 소모임실에서 프로젝트로 말씀을 들으시는 분들도 50분이 계셨습니다.
공사를 앞두고 가지는 집회였기에 형제자매님들이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한분씩 모시고 집회장소로 인도하셨습니다.
강사 목사님이신 김동성 목사님께서는 목사님 삶 속에 그리고 선교회안에서 하나님께서 행하신 많은 간증들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시편 53편의 말씀을 통해 우리가 형편이나 문제 앞에서 두려워하고 부담스러워 하는 것은 그 마음에 하나님이 없기 때문임을 보여주셨습니다.
욥기 37장 12절 13절에 “구름이 인도 하시는대로 두루 행하나니 이는 무릇 그의 명하시는 것을 세계상에 이루려 함이라 혹 징벌을 위하며 혹 토지를 위하며 혹 긍휼 베푸심을 위하여 구름으로 오게 하시느니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어려움을 허락하시는 이유는 구름을 통해 토지를 적셔서 열매를 맺는 것같이 그 어려움과 고통을 말미암아 우리에게 긍휼을 베푸시려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하셨습니다. 우리에게 있는 많은 어려움들이 이 말씀을 통해 신기하게 소망과 기쁨으로 마음이 바뀌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김동성 목사님께서는 열왕기하 3장과 에스겔 28장의 말씀을 전해주셨다. 에스겔서에 ‘사단은 모든 것이 완벽하고 아름다웠지만 끝에 불의가 드러났다.’ 말씀을 해주시면서 어쩔수없는 형편 때문에 우리는 실수를 했다고 하지만 그것은 우리속에 숨겨진 사단의 마음임을 정확히 말씀해주셨습니다. 우리 스스로 우리의 모습을 봤을 때 우리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하나님은 우리 마음을 정확히 살펴보신다고 하셨습니다. 열왕기하 3장 말씀에 이스라엘 왕에게 선지자 엘리사가 있어도 마음에 하나님의 종이 되어있지 않을 때 그의 어려움이 엘리사와 아무 상관없었고, 여호사밧이 하나님의 종인 그 엘리사에게 손을 내밀었을 때 그 왕과 나라가 구원을 받았던것처럼 우리는 이해가 되는 한계안에서는 하나님과 종을 따라 살아가는 것 같지만 한계밖에서는 자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려는 마음을 보여주셨습니다. 자기가 처리 되고 복음을 전하는 하나님의 종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그때부터 축복이고 견고한 터가 세워져 우리를 붙잡아 주실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말씀을 들으며 하나님의 인도를 받으려면 나란 존재가 사라져야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내일부터 후속집회가 시작됩니다. 이번집회에 참석하셨던분들이 교회와 연결이 될수있도록 주님의 손에 모든 것을 맡깁니다.  이 집회를 허락해주신 하나님께서 남은 집회에도 크게 일하시게 되길 소망하고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