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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미얀마에서 열린 첫 성경세미나 소식
2006-12-07

미얀마 교회에서 박옥수 목사님을 모시고 12월 4일(월)부터 6일(수)까지 Lion City Restaurant에서 성령이 충만히 역사 하신 복된 성경집회를 가졌습니다.
우리가 죄에서 벗어나길 원하는 마음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구원의 은혜를 베풀길 원하시는 감격스러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올해 인도에서 집회를 가졌을 때, 박목사님께서 미얀마에 가고 싶은 마음을 전하셨는데, 하나님이 미얀마에 은혜 베풀기 원하시구나 하는 소망이 올라왔습니다.
주의 종의 마음이 이 집회를 가지게 하셨다는 마음이 듭니다.
미얀마는 여덟 종족이 있는데, 인구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버마민족이 정권을 잡고 있는 불교국가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것도 가슴 아프지만 불과 10%가 채 되지 않는 기독교인들도 참된 복음을 알지 못하고 죄 가운데 고통하는 것이 더욱 안타깝습니다.


목사님이 집회 중에 사역자 모임을 가지면서 신명기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사람이 새로이 아내를 취하였거든 그를 군대로 내어 보내지 말 것이요 무슨 직무든지 그에게 맡기지 말 것이며 그는 일년동안 한가히 거하여 그 취한 아내를 즐겁게 할지니라. - 신명기 24장 5절

그 남편이 예수님인데 예수님이 그의 아내 된 우리를 즐겁게 하시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생명을 얻게 하시겠다는 말씀이 우리 마음에 소망을 일으켜주었습니다
집회를 준비하며 장소를 얻고 물질을 얻은 간증은 그 말씀처럼 미얀마 형제자매님들의 마음을 즐겁게 하셨고, 500명 가까운 새로운 기독교인들이 3일간 집회에 참석해서 꼬마이, 브렉기, 여러 초청가수들과 리오몬따냐의 노래를 들으며 마음을 열고 기뻐했고, 말씀을 들은 모두가 분명한 죄사함을 얻는, 놀라운 생명을 낳게 하신 일들을 하셨습니다.
미얀마는 불교국가이기 때문에 기독교행사를 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200명 이상이 모이면 정부에 허락을 받아야하는데, 크리스마스 행사로 허락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한번은 어떤 한국분이 오셔서 우리가 하는 집회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자기 목사님은 전혀 드러내지 않고 하는데 어떻게 이렇게 할 수가 있냐고 하며 너무 놀라워했습니다.정말 우리가 하는 일들이 우리의 지혜나 용기로 말미암지 않고 주의 뜻으로 된 것을 부인할 수 없었습니다.
집회를 준비하며 물질을 두고 기도가 많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외국에 나간 형제자매님들이 꼭 약속이라도 한 듯이 일본, 말레이시아, 미국, 인도네시아에서 물질을 보내주었습니다.
그리고 한 형제님도 물질을 두고 기도를 했는데, 기도하는 가운데 1000달러를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일어났습니다. 처음에는 내가 무슨 돈이 있나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몇일 안되어서 전에 같이 사업을 하던 회사 동료친구가  4년 동안 소식이 없다가 전화를 해서 같이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는 필요할 때 쓰라고 하면서 커다란 가방을 하나 던져주었는데, 괜찮다고 세번이나 거절하다가 갑자기 물질을 두고 기도한 것이 생각이 나서 돈을 받고 집에 와서 세어보니까 정확히 1000달러였습니다. 너무 기쁜 마음에 형제가 물질을 하나님이 주셨다면서 교회가 드리게 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박목사님께 태국 1차 워크샵에 오셨을 때, 박목사님께 그 형제님의 간증을 하게 되었는데, 박목사님께서 기뻐하시며 집회를 가지자고 하셨습니다.

뉴욕에서 전하셨던 막대기 아래로 통과하는 열 번째 소마다 거룩하다는 말씀을 들으며, 미얀마는 정말 보잘것 없는 땅인데, 하나님이 은혜로 채우시겠다는 마음에 감사했습니다.

이번 집회를 마치고 2명의 형제가 전도사로 안수를 받고, 2명의 형제님이 장로로 안수를 받는 일이 있으면서 하나님이 미얀마에 복음의 진보를 더하신다는 마음이 들었고, 집회를 마친 저녁에 미얀마에 많은 형제들이 미국, 라오스 아프리카로 선교를 나갈거라는 박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며, 언어도 못하고 불가능한 조건들이 많지만, ‘만민에게 복음을 증거하라’ 는 말씀이 조건이 되어서 종의 말씀을 이루어 주시겠다는 감사가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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