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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대구지역 실버 나눔 잔치 (잔치잔치 열렸네~)
2006-10-30



10월 28일(토) 오전 10시부터 서대구중앙교회에서 대구 경북지역 실버 잔치가 열렸습니다. 박옥수 목사님께서 소외되고 외로운 노인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 노인 수양회를 가지면서 참 많은 노인분들이 구원을 받고 또 하나님 앞에 소망을 갖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대구지역에서도 그 종의 마음을 받아 오늘 하루 노인분들을 초청해 잔치를 열었는데 350명이 넘는 노인분들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기쁜소식 대구교회 장년들로 구성된 Salvation 기타 그룹의 아리랑으로 흥이 돋아진 잔치에 대구교회 주일학생들의 역동적인 아프리카(안젤리나)댄스는 노인분 들에게 새로운 기쁨이 되었습니다.
“이화방 모친의 간증” 이 연극은 같은 연배를 살아오신 노인분들이 많이 공감하셨습니다. 시어머니 시집살이, 남편의 바람, 그리고 병...  남편의 병을 고치기 위해 남의 무덤을 파 그걸 먹였지만 낫지 않고 죽어버린 일로 한평생 죄에 가책으로 괴로워하며 살아온 인생이 마치 자신이 살아온 인생을 거울로 보는 듯하다며 눈물을 흘리는 분들도 많이 계셨습니다. 특히 복음교제 하는 장면을 보면서 교회를 한번도 안 다녀보신 모친이 “아! 예수님이 죄를 가져가셨네.” 하시며 쉽게 복음을 받아들이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김동성 목사님은 메시지를 통해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빠르게 지나가니, 마치 날아가는 것 같습니다. 저도 흙으로 왔다 흙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는 허무한 인생이었지만 교회와 종을 만나 주님의 사랑을 만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그리스도를 만나 남은 인생을 복되게 사시길 바랍니다.”
교회를 다녀보지 않은 분들도 쉽게 마음에 와 닿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대구지역 교회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해온 점심을 먹고 난 후 오후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르신들의 재치를 마음껏 볼 수 있었던 스피드 퀴즈시간!!! 그림만 보고 척척
양산교회에서 오신 자매님의 고전무용 또한 어디에서 볼 수 없는 멋진 솜씨였습니다. 그것뿐이 아니라 동대구 주일학생들이 준비한 부채춤은 훨훨 날아가는 나비와 꽃이 피어있는 듯 한 모습에 모두들 큰 박수를 보냈지요. 그리고 우리에게 가장 크고 많은 웃음을 선사해준 동대구의 각설이. 어르신들이 함께 어께 춤을 덩실덩실 추며 무대 앞으로 나와 춤을 추기도 하셨답니다. 마지막으로 서대구에서 준비한 “소금장수 이야기” 인형극 공연이 있었습니다. 가짜를 진짜로 알고 배운 산골 아이들이 진짜 선생님이 오셔서 가르쳐주지만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을 보며 “그래. 그런 게 많지.” 하시며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순서 순서가 너무 알차서 끝나는걸 아쉬워하는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어른들을 돌아볼 마음을 주신 하나님께서 소외되고 외로운 마음을 위로하고, 또 하나님을 향해 마음을 여는 시간으로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대구지역에서는 한 달에 한번씩 실버잔치를 가지려고 합니다.
[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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