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13)  대구지역에 박옥수 목사님이 오셨습니다. 목사님께서 마치 가야대학교 여름수양회 마무리를 하러 온 것 같다고 하시면서 대구지역형제자매님들을 향한 주님의 마음을 말씀을 통해 믿음과 소망을 심겨주셨습니다.  
  
‘둘째아들이 아버지 집을 떠나 먼나라에 가서 허랑방탕하여 재산을 다 허비한후 그 나라에 큰 흉년이 들어 저가 비로소 궁핍한지라. 저가 돼지 먹는 쥐엄열매로 배를 채우고자 하되 주는 자가 없는지라.’ ‘아람사람이 사마리아 성을 에워싸므로 성중이 크게 주려서 나귀 머리 하나에 은 팔십세겔이요 합분태 사분 일 갑에 은 다섯 세겔이라 ~여인이 대답하되 이 여인이 내게 이르기를 네 아들을 내라 우리가 오늘날 먹고 내일은 애 아들을 먹자 하매’ 여러분, 열왕기하 6장의 마지막 부분과 누가복음 15장에서 탕자가 돌아오기전 모양이 똑같은 모양이고 열왕기하 7장의 모양과 탕자가 아버지 집에 돌아온 모양이 너무너무 같은 모양입니다.
사단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일을 하는 것이 우리 마음을 높이는 것입니다. 사역자뿐 아니라 형제자매들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을 높이는 일을 합니다. 너무 신비한 것이 똑 같은 사람이지만 제가 전한 말씀이나 하나님의 말씀을 귀중이 여기는 사람의 마음에는 하나님이 일을 하시는 거예요. 하나님이 아무 일도 하지 않는 형제자매들을 보면 자기 마음이 높아질 대로 높아져서 하나님의 말씀을 우습게 여기는 거예요. 그래서 자기 생각대로 가는 그런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전혀 일을 하지 않는 거예요.
사마리아 성이 아람진에 에워싸여 나귀 머리 하나에 은 팔십 세겔이요 합분태 사분 일 갑에 은 다섯 세겔이라 여자들이 아이를 삶아먹는 이런 어려움과 고통 속에 있을 때, 이건 열왕기하 6장의 이야기만 아니라 우리의 인생 속에도 이런 저런 어려움이 오고 문제들이 오고 고통이 올 때가 있는 것입니다.
열왕기하 6장은 너무 암담하고 답답하고 어렵더라는 것입니다. 왕이 속살에 굵은 베를 입고 고통하는데 문제는 왕이 하나님을 생각지 않고 하나님의 종을 생각지 않고 자기가 왕 되어 있으니까 자기가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열왕기하 7장1절에 “엘리사가 가로되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찌어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을 하고 보리 두 스아에 한 세겔을 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전해지면서 그때부터 말씀이 일을 하기 시작하는 거예요. 누가복음 15장 탕자이야기에서도 아들이 굶주려 죽어가다가 집에 돌아왔는데 아버지의 입에서 말씀이 들려지기 시작하는 거예요. 제일좋은 옷을 내어라 손에 가락지을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우고 살찐 송아지를 잡아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이 아들이 열심히 하려고 해도 안 되고 깨끗하려고 해도 안 되지만 아버지의 말씀이 나타나면서 아들이 더러웠던 모양이 깨끗해지고 고팠던 배가 불러지고 추하고 더러웠던 아들이 영광스러워지고 아름다워지더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옛날이나 지금이나 하나님은 말씀으로 일을 하시는 거예요. 하나님의 말씀에 이끌려 사는 사람이 있고 자기 생각에 이끌려 사는 사람이 있어요.
여러분, 우리 안에 계신 하나님은 살아계신 하나님이십니다. 저는 아무것도 모르는 부족한 인간이지만 저 안에 계신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복음을 전하고 사람의 마음에 소망을 주고 믿음을 주고 평안을 주고 의를 줄 수 있는 것은 내가 하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일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사랑하는 하나님께서 오늘 저녁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나타내기를 원하십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찌어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을 하고 보리 두 스아에 한 세겔을 하리라 하셨느니라” 여러분,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소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사마리아 성의 엘리사처럼 대구시민들에게 소망을 증거하고 믿음을 증거하고 구원을 증거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 말씀을 믿음으로 증거할 때 마다 하나님이 역사하셔서 열왕기하 6장이 7장으로 변하고 절망이 기쁨으로 변하는 이 일을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의 생명을 생명을 살리고 구원할 수 있는 복음을 우리에게 주셨는데 입을 닫아버리면 영적으로 굶주려가지만 입을 열면 굶주림에서 생명으로 살아나는 귀중한 은혜를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이 은혜에 여러분이 참여해서 은혜입게 되기를 바랍니다./박목사님 말씀
하나님께서 대구에 새롭게 주신 예배당 터 위에서 종의 말씀을 듣기 위해 대구지역 형제자매들이 한 자리에 모임을 갖는 복된 시간 이였습니다. 오늘 종의 말씀을 통해 형제자매들의 마음을 열왕기하 6장에서 열왕기하 7장으로, 절망에서 소망으로 마음을 옮기시고. 대구에 복음의 꽃이 피어나는 도시로 소망하시는 주의 마음이 전해졌습니다. 앞으로 예배당을 짓는 일이나 대구지역 복음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