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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춘천- 그라시아스 합창단 정기연주회 열려
2006-06-04
그라시아스 합창단 정기연주회가 호반의 도시 춘천 백령문화관에서 6월 3일 저녁7시에 있었습니다.

  지난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통해 많은 분들이 마음을 열었고, 박옥수 목사님의 메시지를 듣는 중 구원을 확신하는 놀라운 역사가 있었는데, 음악을 사랑하는 분들과 만남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정기연주회를 통해서 춘천시민들의 마음이 열리고, 그 열린 마음으로 하나님의 마음이 들어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연주회를 준비하였습니다.




공연장은 강원지역 형제자매님들과 이광준 춘천시장 당선자를 비롯한 교육계 인사들과 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로 가득 매워졌습니다.
특히 지난 칸타타때 감동을 받은 분들이  포스터를 보고 다시 그라시아스 합창단 연주회를 찾은 일은 우리마음에 깊은 감동과 감사를 안겨주었습니다.


“노래는 선물하는 것입니다. 무대에서 우리를 자랑하는 게 아니라 마음에 위로와 평안을 얻어야 하는 사람을 위해, 섬기는 마음으로 무대에 섭니다. 구원 얻은 것이 너무나 감사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감사하기에 하나님 앞에서 웃을 수 밖 에 없습니다”
라고 말하는 그라시아스 합창단. 그라시아스(감사라는 뜻의 스페인어)란 합창단이름이 그들과 너무도 어울린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 마음이 전달되어서 인지 그라시아스 합창단만의 아름다운 미소와 화음은 다양한 레퍼토리를 통해 더욱 빛났고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음악의 세계로 빠져들게 했습니다.
합창단의 노래를 듣노라면 누구든 마음을 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마지막 합창이 끝나자 앵콜과 기립박수가 쏟아져 나왔고 공연장을 감동으로 가득 매웠습니다. 감동없이 화음만 존재하는 음악회가 가득한 요즘 그라시아스 합창단 공연에서 우리는 감동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베이스 송일용과 소프라노 조은혜의 듀엣이 새롭게 선보여 날로 합창단원들의 실력이 늘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박옥수 목사님의 메시지가 이어졌습니다.
“러시아에 유명한 성악가인 라리사에게 알란이라는 아들이 있는데 그는 심한 마약중독자였습니다. 그 어머니는 하루도 울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세계대회를 통해서 그 아들이 구원을 받았고, 변했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청소년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면서 마음에 욕망을 잠재우고, 아름답게 바꾸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부인하는 일을 통해 자신의 부족함을 발견한 후 귀하게 쓰임 받은 베드로처럼 여러분 중에 사업에 실패하고, 범죄 했다고 좌절하지 마십시요. 배추벌레가 허물을 벗고 예쁜 나비가 되어 아름답게 하늘을 나는 것처럼 그런 과정을 통해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고 하나님께 마음을 연다면, 거듭나서 새로운 삶을 사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마음이 열리고 그 열린 마음으로 하나님의 마음이 들어가길 바라는 종의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합창단원들이 러시아에 가서 음악공부를 하고 돌아왔는데 임규선 단장님은 그 부분에 대해 “감사하게 단원들이 러시아에 가서 세계최고의 음악가들에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성악부분은 소리가 깊어지고 기초가 튼튼해졌습니다. 짧은 기간 이였지만 소리를 좋게 만드는 것을 맛보고 왔습니다. 원리를 깨달은 겁니다. 기악부분이나 현악부분은 기초부터 바꾸게 했습니다. 기악부분은 호흡부터, 현악부분은 도레미파부터 다시 배웠습니다. 잘못된 점을 깨닫고 방향을 잡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러시아에 가서 마음을 낮출 수 있었습니다.” 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우리가 합창단의 간증을 들으면 ‘저렇게 신앙생활을 하는 구나’ 하는 마음이 들고 그들의 삶을 통해 나타나는 주님의 모습을 보면 이런 합창단을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이 참 감사하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음악회가 끝나자 합창단원들 모두가 출입문에 서서 관객들에게 웃으며 인사하는 모습에서 모두들 다시  한번 감동을 느꼈습니다.
임규선 단장님은 음악회가 끝난 후 “합창단이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많은데 부족한 부분까지도 사랑하는 마음으로 격려해주시는 것을 느꼈다” 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번 정기연주회를 통해서 사람들의 마음이 열릴 뿐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이 전달되었을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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