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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서울대전도집회_다섯째 날 저녁
2006-05-26
엘리야와 바알 선지자




저주를 축복으로 바꾼 종 엘리야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가장 악한 왕 아합이 통치하는 기간에 바알을 섬기는 왕비 이세벨이 영향력을 이용해 하나님의 선지자를 다 죽였습니다. 그래서 3년 6개월간 비가 오지 않았는데, 엘리야가 나타나 다시 비가 오도록 하고 백성들의 마음을 하나님께 돌이키는 일을 하는 과정을 성경을 자세히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사람들 마음의 왕국이 죄로 하나님의 저주와 재앙을 받을 위치에 있을 때 참된 하나님의 말씀이 어떻게 들어와 우리 속의 저주와 멸망을 물리치고 축복으로 이끄는지, 그 사실을 설명하는 말씀입니다.

사단이 인간들을 끌고 다니기 쉽게 하기 위해서 인간의 마음을 불안하게 하는데, 사람을 불안하게 만드는 가장 큰 방법은 마음에 불신을 넣어 주는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은 믿음 안에 있을 때 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단은 삶 속에 조금씩 불신을 넣어주어서, 사람들이 살면서 속기도 하고, 사기도 당하면서 신뢰가 깨지고 자기만을 믿는 사람이 되어갑니다. 그래서 담을 쌓아 자신을 지키고 남의 말을 믿지 않으려 합니다. 자기 판단만 옳은 줄 알고 주변의 모든 사람을 불신하기 때문에 마음에 쉼이 없습니다.

교회를 다닌다고 다 예수님을 믿는 게 아닙니다. 진정 예수님을 믿는 것은 마음에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들이려면 내 마음을 꺾어야지, 자기 마음을 가지고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수 없습니다.
피의 타입을 정할 때 안티-A 약품에 피를 섞어 놓았을 때 분리되면 A형 입니다. A형의 피는 아무리 다시 섞고 또 다시 섞어 놓아도 안티-A 약품과 분리됩니다. 사람의 마음이 그렇습니다. 자기가 보고 경험한 것으로 자기의 주관을 세워 놓으면 자기 주관과 맞는 것만 받아들이고 맞지 않으면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신앙을 하려면, 신앙의 시작은 내 생각을 꺾고 내 마음을 불신하는 것입니다. 그때부터 말씀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가 변하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실 때 마음을 만드셔서, 얼마나 추하고 더럽든지 어떤 죄인이든지 마음을 열어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가면 어떤 사람이라도 마음이 바뀝니다. 말씀이 마음에 흘러 들어가 작용해서 그 마음이 흐르면, 하나님 마음 안의 힘이 내 마음 안에서 두려움과 불신을 이기게 해 주고, 하나님 마음 안의 평안과 소망이 내 마음 안에 흐르면 다르게 삽니다.

갈멜산에서, 바알 선지자들이 아무리 빌어도 불이 내려오지 않았습니다. 바알 선지자들처럼 자기는 열심을 내지만 하나님의 응답이 없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는 죄 속에 살다가 어느 날 구원받았습니다. 내 자신을 부인하고 마음을 꺾고 난 뒤 구원받고 예수님이 내 마음에 들어오셨습니다. 그날 이후 무슨 일을 당하든지 늘 하나님께서 내 곁에 계셔서 돌보고 역사해 주셨습니다. 너무 신기하게 일 하시는 하나님과 더불어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바알 선지자가 정성을 다해 제사 드려도 어려울 때 응답이 없었던 것처럼 교회에 다니고 주일 지키고 십일조를 내지만 어려울 때 하나님의 도움을 얻지 못하고, 응답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과 한 마음이 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엘리야가 기도하면 하나님이 들으시고 모든 일에 응답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바알 선지자들은 죽음 앞에 가도 아무것도 해 주지 못했고 결국 그들은 죽었습니다. 이것이 바알 선지자와 엘리야의 차이입니다. 아무리 교회를 다니고 연보하고 담배 끊고 술을 끊어도 죄를 씻지 못하고 마음에 예수님이 계시지 않으면 그런 바알 선지자와 다름이 없습니다.
예수님의 피로 죄 사함을 받아 하나님의 마음이 우리 마음에 들어오면 우리는 하나님과 하나가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 그분의 마음이 우리 속에 들어오면 마음 속의 죄를 쫓아 주고, 음란한 마음, 분노, 시기, 거짓과 악을 쫓아 주십니다. 예수님은 평강의 왕이시기 때문에 우리 마음에 어둠이 있을 수 없고 평안하고 기쁠 수밖에 없습니다.

이 시대에 교회에 다니는 사람은 참 많지만 이상하게도 예수님이 내 죄 사한 것을 믿지 못하고 죄를 사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우리 죄가 눈처럼 희게 되었다고 성경에 기록해 놓았지만 교만해서 자기 생각을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엘리야는 자기 생각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과 엘리야 마음이 하나가 된 것입니다. 오늘 저녁, 여러분의 생각이 어떠하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세요. 여러분 마음에 맞지 않을지라도. 성경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면서 우리 모든 죄를 사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 죄를 사했고 정결케 했다는 것을 믿으십시오. 그런 믿음을 가질 때 여러분 마음과 예수님 마음이 하나가 되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살아 일하시게 됩니다.

(박옥수 목사 설교 중에서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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