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옥수 목사님을 모시고 가진 2006 동경 대전도 집회!
어느 덧 집회의 마지막 날 오전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에 앞서 단기선교사들의 댄스공연으로 막을 열었습니다.
단기선교사들은 라킹 어라운드와 동경야쿠도 댄스공연을 집회에 참석한 관객들에게 선사했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합창단은 `난 들었지요`, `예수님 때문에`를 시작으로 제3기 일본 동경 단기선교사 김선민 자매의 오보에 연주, 혼성합창의 뜨거운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강사이신 박옥수 목사님은 창세기 8장 1-12절에 나타난 하나님의 마음을 주제로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저는 구원받은 사람들을 볼 때마다 감사한 마음이 있습니다. 구원받은 사람들이 새 삶을 사는 것이 감격스럽습니다. 그들 마음에 주님을 받아들이고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 감사하기만 합니다.
저희 교회에 어떤 부인 자매가 하나 있었습니다. 이 자매가 어느 날 부인회 때 간증을 하는데 자기가 2년 전에 이혼을 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왜 이혼했냐고 물었더니 대답하기를 이상이 맞질 않아서 이혼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상이 맞질 않으면 조절하면 됩니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남녀가 만나 결혼해서 살면 이상이 맞을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맞지 않으면 조절하면 됩니다. 에어콘 온도를 조절하듯이 텔레비전 볼륨을 조절하듯이 서로 조절하면 됩니다. 그 이혼한 자매가 지금은 주님 안에서 마음을 바꾸고 다시 남편과 마음을 합하여 사는 것을 볼 때 참 하나님 앞에 감사한 마음이 있습니다.
오늘 저는 창세기 8장에 있는 말씀을 읽었습니다. 8장 1절을 보면 하나님이 노아의 가족과 동물들을 권념하셨다는 말씀이 나옵니다. 하나님이노아네 가족과 동물들을 그 마음에 두셨다는 것이지요. `하나님 마음 속에 내가 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는구나! 내가 이런 하나님과 살면 어딜 가든지 살겠구나!` 참으로 감격스러웠습니다. 저는 예수님이 저를 위해 피를 흘린 것을 인정했을 뿐인데 하나님이 저를 기억해 주시고 사랑하시는 것입니다. 앞에 제가 말씀드린 가정처럼 하나님의 마음이 와서 그들을 사로잡으면 그들이 행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어떤 일을 만나든지 하나님이 잡아주는 사람은 모든 문제가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해결됩니다. 하나님이 이미 노아의 가족을 생각하고 계셨기 때문에 그 가정과 방주 안의 동물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신 것입니다.
라합과 살몬이 사랑을 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라합을 비웃었습니다. `웃기지 마! 이스라엘에 귀하고 예쁜 아가씨가 얼마나 많은데 사람이 없어서 이방 여자, 그것도 창기랑 결혼하냐!`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라합은 살몬과 육체로 만난 것이 아니라 마음과 마음이 서로 만났기 때문에 둘은 서로를 믿었고 결혼한 것입니다. 라합은 살몬의 마음을 보았고 그래서 살몬을 믿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권념했다는 것은 하나님의 마음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의 마음 안에 우리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성경에는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옵니다. 하지만 우리가 마음으로 그 이야기를 읽으면 그 이야기뿐 아니라 이야기 속에 담긴 하나님의 마음도 읽을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마음 안에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 마음에서 나오는 하나님의 말을 들으면 그런 하나님이 나를 권념하고 있는 것, 나를 사랑하고 있는 것, 하나님의 마음에 우리 죄가 씻긴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 죄가 없다, 의인이다 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이 아니라 마음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마음을 우리에게 전하기 위해 온 힘을 쏟고 계십니다. `나는너를 사랑해. 나는 내 아들 독생자 예수를 보내서라도 네 죄를 씻고 말 거야.` 성경 속에 있는 그 하나님의 마음을우리는 읽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권념하십니다. 우리가 그 마음을 알 때 한없는 기쁨이 생깁니다. 이 성경은 너무도 놀랍습니다. 하나님은 노아를 권녀마시면서 물을 없애기 시작했습니다. 산이 드러나고 뭍이 드러나면서…… 그걸 보면 그 산은 그들에게 그냥 산이 아니라 축복이었습니다. 하루하루가 지나면 새로운 것입니다. 우리에게 행하시는 새로운 일들, 하나님이 놀랍게 일을 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께 돌이키는 사람에게 은혜를 입히는 것을 보면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우리에게 이 예수님이 계시는 것이 너무도 행복합니다. 하나님 안의 우리는 너무도 깨끗하고 거룩합니다. 늘 우리를 지키시고 권념하시고 마음에 두고 계시다가 우리에게 어려운 문제가 닥치면 하나님이 그 문제를 해결해 주십니다. 우리의 모든 문제, 하나님이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앨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