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선교회에서 알립니다

NOTICE

2006 동경대전도집회 둘째날 저녁말씀노트
2006-05-04
저녁말씀노트(요약)
창세기 7장 1-12절 말씀
여러분이 성경을 읽을 때에 여러분은 이 성경이 여러분과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해서 이 성경 속의 이야기가 실감있게 느껴지지 않을 것입니다. 홍수가 40일 동안 계속된 것은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실감이 나지 않아 성경이 재미없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자신이 모르는 생각을 만듭니다. 성경을 보면 신기한 것이, 성경을 읽다 보면 전에 내게 없었던 생각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 저희 집에서 학교 가는 길에 두부공장이 있었습니다. 두부를 만드는 것을 보면 참 신기해요. 시커먼 콩물에 간수를 뿌리면 두부가 뭉글뭉글 만들어져 금방 둥둥 떠다닙니다. 얼마나 신기한지 저는 그걸 보다가 학교에 지각을 많이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저는 성경을 읽다보면 전에는 내게 없던 마음이 생겨나는 것이 너무도 신기했습니다.
창세기 7장 1절을 보면 하나님이 노아에게 "방주로 들어가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을 그냥 읽을 때는 감격스럽지 않습니다. 그러나 노아에게는 굉장히 감격스러운 말이었을 것입니다. 저는 영화 타이타닉을 보면서 그 큰 배에 사고가 났을 때 아수라장이 되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사람은 많은데 구명보트는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서로 구명보트에 타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이 방주는 그보다 더 크고 안전한 구명보트입니다 정말 온 지면이 물에 덮힌 이 큰 홍수에서 `방주에 들어가라.`라는 하나님의 말씀은 정말 감격스러운 말씀이었을 것입니다.
또 "네가 이 세대에 내 앞에서 의로움을 내가 보았음이라" 하나님이 노아를 보고 의롭다고 하셨습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노아가 얼마나 감격스러웠을까요? 그러나 성경에 하나님이 노아만 의롭다고 하신 것이 아니라 나도 의롭다고 하신 거예요. 여러분, 우리는 모두 악합니다. 저도 그렇게 착한 사람이 아닙니다. 사람들은 마음의 세계를 모르고 마음을 보는 눈이 없기 때문에 사람들 앞에서 선한 척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더러운 인간인데 하나님은 의롭다고 하십니다. 저는 성경을 읽으면서 하나님이 노아에게만 의롭다고 하신 것이 아니라 나에게도 의롭다고 거룩하다고 하신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처음에는 믿어지지 않아서 성경을 봤습니다. 속마음까지 의로운 사람이어야 의로운 사람이라고 하나님은 말하시는데 노아는 음란한 마음, 화를 내는 마음이 조금도 없었을까? 노아는 죄를 지어 본 적이 한 번도 없었을까?
우리가 성경을 조금만 더 읽어보면 홍수 뒤의 노아에 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노아는 홍수가 끝난 뒤 술을 마시고 옷을 벗고 자고 있었습니다. 자식들과 며느리가 같이 사는 텐트에서. 이 사실을 볼 때 노아는 교양있는 사람도 아니고 완벽한 사람도 아닙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어떻게 노아를 의롭다고 하셨을까요?
저는 전에 케냐에 갔을 때 야생동물 식당에 간 적이 있습니다. 거기에 가면 기린고기도 있고 사슴고기도 있고 악어고기도 있습니다. 그러나 악어고기를 먹는다고 악어처럼 되지는 않고 기린고기를 먹는다고 기린처럼 목이 길어지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말씀을 받아들이면 놀랍게도 말씀처럼 변하게 됩니다.
제가 사람들을 훈련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처음에 자기 자신을 정확하게 보도록 훈련합니다. 사람들은 자기 자신에 대해 점수를 높게 매깁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잘났고 훌륭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남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나이가 6, 70이 넘어서도 여전히 자기가 잘났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런 사람은 자기 자신을 정확하게 모르는 사람입니다. 자기 자신을 정확하게 모르면 그 사람은 자기 주장을 강하게 표현하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지 않습니다. 자신이 잘난 줄 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조금만 생각하면 자신이 악한 사람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걸 알면 사람이 변하게 됩니다. 자신이 악하다는 것을 알면, 자신의 마음을 믿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입니다. 우리 마음에는 우리의 생각과 다른 것은 거스리고 받아들이지 못하는 본성이 있습니다. 자기를 믿으면 자신의 마음과 다른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습니다.
노아시대에 하나님은 이 세상을 심판한다고 하셨지만 사람들은 하나님이 그렇게 하실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심판은 무슨 심판? 하나님이 우리보고 착하고 선하게 살라고 하시는 말씀일거야.` 인간의 생각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세상을 확실히 물로 심판하려는 마음을 갖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노아는 자신이 추하고 더러운 인간이라는 것을 정확하게 깨닫고, 자기 자신을 믿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였습니다. 노아가 한 일은 그냥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들인 것입니다. 이것은 노아 자신의 마음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 받은 마음이었습니다. 하나님에게는 의, 거룩함, 능력이 있습니다. 노아에겐 그런 것이 없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기 때문에 의가 있는 것입니다.
저도 노아처럼 제 자신을 정확하게 발견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도 의롭습니다. 하나님이 거룩하기 때문에 내가 거룩하고 하나님이 의롭기 때문에 나도 의롭습니다. 하나님이 영원하기 때문에 나도 영원히 사는 것입니다. 여러분 자신이 자신을 정확하게 발견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으면 노아처럼 여러분도 하나님이 보실 때에 의로운 사람이 됩니다. 여러분의 생각을 버리고 이 말씀을 받아들이기 바랍니다.


*앨범보기*


Reply 윗 글에 대한 답글입니다.

3개월이 지난 글은 덧글 입력이 불가 합니다.
카카오톡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