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자매님 여러분 동경에서 인사드립니다.
한국과 일본 사이에 정치적으로 양국이 서로 어려운 때입니다.
우리 마음 또한 무겁습니다만 이때 존경하는 박옥수 목사님을 모시고 동경에서
여러 민족을 위해 복음을 전하는 집회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요즘 신문에서는 즐겁고 우리 마음을 가볍게 하는 소식을 접하기가 여간
쉽지가 않습니다. 일본은 연일 살인사건이 항상 톱 뉴스입니다.
어머니가 가족이 보는 앞에서 살해한이야기 정말 머리가 어지러울지경입니다.
그러나 이곳 동경교회에서는 하나님이 일하시는 감사한 일들이 있습니다.
우리 마음에 주님이 일하신 귀한 간증이 있고 이 나라와 이 도시를 얼마나
주님께서 사랑하고 있으신지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일본에 보내주신 단기 선교사들과 형제자매님들이 함께 마음을 합쳐서 이 도시의
사람들을 집회에 초청을 하고 있습니다.
어느 나라, 도시이든 마찬가지겠지만 이 도시 교회들은 집회를 방해하는 일들을
여전히 하고 있습니다. 그러할지라도 승리는 언제나 주님의 것이었습니다.
이번에도 골든 휴가 때를 통해서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구속의 비밀을
발견하는 사람들의 마음에 소망으로 감사로 가득 차게 하는 집회를 주님이 하게
하실 것을 조금도 의심하지 않습니다.
늘 일본교회를 위해 기도하시는 교회 형제자매님들께 감사의 글을 올립니다.
                                            
                                                            동경에서 주 종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