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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문민용목사 유럽5개국 전도여행 -폴란드 집회
2006-03-23



독일 형제자매님들의 따뜻한 환대와 사랑을 뒤로 두고 우리는 폴란드 바르샤바 고속전철 lce에 몸을 실었습니다. 4시간 걸려 베를린으로 가서 기차를 바꿔 타고 국경을 통과 하였습니다. 가도 가도 끝없이 펼쳐지는 평원과 설경은 가는 시간만큼 지루하게 했지만 전도 여행이 처음인 구원 받지 못한 6명의 일행들이 구원 받을 것에 대한 소망이 피곤함과 그 모든 것을 잊어버리게 했습니다. 저녁 6시 폴란드 바르샤바에 도착하니 최승철, 박봉룡, 김진수 선교사님과 단기선교사들이 반갑게 맞아주었습니다. 숙소인 유스호스텔에 짐을 풀고 3월19~21일까지 폴란드 집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사사기 6장11~18절) 30명의 전도여행팀이 비행기를 타고 독일, 폴란드, 루마니아, 영국, 프랑스 5개국을 방문합니다. 아무 계획 없이 한국을 출발했습니다. 유럽에 대한 길을 전혀 모르고 어디에 머물러야 될지 모릅니다. 저희들 교회 선교사님들이 계획을 다 짜놓았습니다. 우린 유럽에서 선교사님들 계획을 따를 뿐입니다. 성경을 보면 우리에게 없는 주님의 마음이 들어옵니다. 저는 어제 성경을 읽으면서 기드온이란 사람이 마음에 떠올랐습니다. 기드온은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기드온을 쓸 때, 왜 큰 용사라고 하시면서 쓰셨습니까? 그때 미디안이란 나라가 이스라엘을 괴롭히기 시작했습니다. 미디안이란 큰 군대 때문에 이스라엘이 고난을 받았습니다. 2차 대전 때 독일 군에게 폴란드가 괴롭힘을 당한 것처럼,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구원할 자를 찾고 있었습니다. 그때 기드온이란 사람이 하나님 보기에 합당했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자를 쓰시냐 하면 지극히 작은 자를 쓰십니다. 15절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주여 내가 무엇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리이까 보소서 나의 집은 므낫세 중에 극히 약하고 나는 내 아비 집에서 제일 작은 자니이다."

하나님은 이 도시에 대통령, 국회의원을 찾지 않으십니다. 얼굴 예쁜 사람, 부자도 찾지 않으십니다. 하나님 마음을 받아들이는 사람을 찾습니다. 우리는 어떤 일을 만나면 두려워합니다. 자신감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셨고 능력이 계십니다. 그분의 마음이 우리마음에 임하면 담대해집니다. 다니엘은 풀무불이나 사자 굴에 들어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마음자체가 믿음입니다. 하나님 마음 가지고 살면 안 되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내 마음을 가지고 살면 되는 것도 안 됩니다. 법궤는 아카시아나무로 만들었습니다. 아카시아는 가장 천한 나무입니다. 법궤를 만들 때 정금으로 안팎을 쌌습니다. 아카시아나무는 전혀 보이지 않고 정금만 보입니다. 그것처럼 우리는 아카시아처럼 천한 인간입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감싸버리면 우리는 보이지 않고 예수님만 보입니다. 신앙이 왜 힘이 드는지 아십니까? 내 자신을 기대하니까 힘이 듭니다. 폴란드 선교가 어려운 것이 하나님 앞에 축복입니다. 내가 배가 고파야 양식을 두고 기도합니다. 내가 헐벗어야 옷을 두고 기도 합니다. 내가 잘하는 것을 보이는 것이 정말 미련합니다. 내가 모르기 때문에 주의 음성을 들어야 되고 내가 모르기 때문에 여호와께 물어야 됩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면 사단의 세계가 무너지고 우리마음에 큰 용사인 것이 믿어집니다.(문민용 목사 말씀 중에서)


최승철 선교사님께서 작년 세계대회 때 남대구 교회를 방문하시면서 믿음의 종들이 이 땅을 다녀가시면 믿음이 생기겠다는 마음으로 유럽을 다녀가시기를 기도하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번 문민용 목사님을 모시고 집회를 하면서 집회에 전과 다르게 매일10여명의 새로운 분들이 집회에 참석을 하여 말씀을 듣는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얼마 전에는 한국 유학생(박준오. 23세. 자동차 디자인)이 구원을 받아 교회의 큰 기쁨이 되었습니다. 폴란드는 가톨릭 국가여서 배타적인 생각을 가진 나라입니다. 그런 나라에 핀란드, 체코, 바르샤바 단기선교사 5명이 일주일 전부터 온 마음으로 집회 준비를 했습니다. 5명중 4명은 goodnews  corps를 통하여 연결된 형제자매들입니다. 모처럼 세 나라의 단기들이 모여서 서로의 간증을 통해 자기 속에 빠져 살았던 부분을 발견하고 힘을 얻는 시간도 되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너무 귀한 일꾼들로 쓰임 받는 것을 보면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나님 안에서는 어려운 것도 부족한 것도 문제가 안 됩니다. 우리가 어려운 것이 예수님에게 은혜 입을 조건입니다. 힘차게 외치는 종의 말씀 앞에 형제자매님들의 마음이 소망으로 가득차있는 것을 볼 때 감사한 마음이 있습니다.(이연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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