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1월, 지난 여름 힘차게 출발했던 변화의 배가 6개월이란 시간동안 공부라는 파도와 학교라는 풍랑을 거쳐 다시 동대전으로 돌아왔습니다.
이튿날 아침, 청양에 있는 숭의 수련관에서 1주차 모임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얻을 수 없는 곳이었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또 좋은 곳을 주셨다는 생각을 하니 학생들 모두 감사한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깨끗하고 맑은 공기속에 설레임을 안고 즐거운 체육활동을 비롯한 댄스시간은 긴장한 우리 마음을 풀어주기 충분했습니다.
첫날에 이어 양정학 목사님의 저녁 말씀은 갈라디아서를 통해 우리 학생들에게 정확한 복음의 선을 그어주시면서 특히 2장 16절에 율법을 향한 내 육체가 죽고 그리스도의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얻은 우리를 보여주시면서 학생들 마음에 잊고 있던 복음의 힘을 다시 불러일으키셨습니다.
율법을 통해 하나님을 떠나있는 우리 마음의 모양을 자세히 말씀해주시면서 우리 마음대로 살아가는 삶에 대한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주셨습니다.
영상메세지를 통해 하루빨리 복음의 일꾼으로 자라기를 바라신다는 박 목사님의 말씀대로 이번 캠프 기간동안 하나님이 우리 마음을 자라게 하시고만들어 가실 것이 소망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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