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 넷째날입니다. 추운 날씨에도 말씀을 듣고자 많은 분들이 참석하고 계십니다.
말씀을 듣기 전에는 주의 마음으로 부르는 찬송과 연주로 우리 마음을 녹이고
오늘부터 리오몬따냐 형제님들이 오셔서 들려주는 찬송과 아프리카, 인도 찬송은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밝은 마음과 즐거움을 더해 주었습니다.
강사목사님이신 김성훈 목사님은 창세기 장을 통해 각 장마다 숨어있는 예수님을 나타내시고 하루 하루 말씀을 듣는 가운데 우리의 마음에도 내가 세워져 있던 자리에 예수님이 세워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요셉에게 이르되 네 형들이 세겜에서 양을 치지 아니하느냐. 너를 그들에게로 보내리라 요셉이 아비에게 대답하되 내가 그리하겠나이다"요셉은 아버지의 마음 하나를 그대로 받아들였습니다. 그것은 너무 위대한 일이였습니다.
그 마음 하나 때문에 하나님의 큰 계획이 요셉을 통해 이루어 지고 있었습니다. 말씀 속에 나타난 실제의 하나님 앞에 내 생각을 버리고 나를 하나님의 계획안에 맡길수 있다면 요셉이 술맡은 관원장의 꿈을 풀고, 바로의 꿈을 풀었던 것처럼 우리 앞에 닥친 어떤 어려움도, 고통도, 문제도 하나님이 풀어주신다고 했습니다.
꿈은 우리의 마음이라고, 술맡은 관원장의 꿈처럼 생명의 꿈과 떡 굽는 관원장의 사망의 꿈이 우리 마음에도 있습니다.
빈 마음에 말씀을 듣는 것과 자기 생각위에 말씀을 듣는 것은 생명과 죽음의 차이였습니다. 우리 마음에 예수님의 보혈만을 의지할 때 생명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요셉을 통해 예수님을 나타내시고 요셉을 형통케 했던 것처럼 우리 인생을 형통케 하시는 하나님께 나를 맡길 수밖에 없는 것을 봅니다.
이번 집회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교제를 하고 있습니다.
조태석씨는 중년의 나이로 대위에서 제대를 하고 아파트 시형회사에 소속되어 땅부지 작업의 일을 하면서 일이 잘 풀리지 않고 사람들 만나는데 회의를 느끼던 중 박상태(서대구교회)자매님을 만나면서 교제하던 중 지난 주 북대구 카니발웨딩에서 가진 집회에 참석해 복음을 들었는데 매일신문에 나간 집회 소식을 접하면서 다시 한번 말씀을 더 들어야 겠다는 마음으로 참석하셔서 복음에 확신을 가지셨습니다.
송재화(70. 진천동)씨는 서울에 갔다 오면서 교회 소식을 잠깐 들었는데 집에오니 마침 아들(박노선. 45)이 저녁집회에 참석하고 엄마도 한번 참석해보라는 권유로 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성숙(남대구 교회)자매님은 윗층에 사는 아줌마와 연결이 되어 교제 중에 있었는데 이 분도 20년 동안 시어머니를 모셨지만 원망과 불평이 돌아오는 것을 보고 인생에 회의를 느끼고 내 수고의 대가가 이런 것인가. 괴로워하고 있었습니다. 죄 사함 받고 싶다고 손을 들면서 여러번 참석해서 교제 하고 있습니다.
문민용 목사님께서는 집회를 준비하면서 대구에 종교에 메이고, 행위에 메이고, 어렵고, 고통을 당하는 많은 분들이 있다고. 에스더 성경에 유다인이 죽음의 조서앞에 절망하고 있는 것처럼 대구에 많은 유다인들이 있을 거라고 하셨습니다. 포스터를 보고 오신 부부도 있고, 성당에 오랫 동안 다니신 분, 정신이 안 좋은 분, 그동안 연결되어 있던 분들, 가족들이 오셔서 말씀을 듣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 안에 계신 분들이란 마음이 들고 계속 되어지는 집회에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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