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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인터뷰] 저를 위해 준비한 자리 같았습니다.
2005-11-03


집회 며칠전에 죄사함거듭남의 비밀 책을 읽고 구원을 받은 후 집회에 연결된 김도균씨(남울산/35세)를 만나러 갔다.
세미나가 다 마친 후인데도 늦은 시간을 마다 하지 않고 기다려 주는 것이 고마웠다.
그와의 짧은 인터뷰가 즐거운 것은 마음의 세계가 놀랍게 바뀌어져 있어서였다.
로비에서 반갑게 맞아 주었다.

기자] 반갑습니다.
어떻게 교회에 연결 되셨는지 간략하게 말씀하여 주시죠?

김도균] 2000년 1월 9일 아버지께서 돌아가시면서 하나님이 나를 버리셨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 뒤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고 육신을 즐기는 삶 속에 빠져들어 갔습니다.
왜 제에게 이런 일이 생깁니까? 하면서 말이죠

그러다가 우연히 어떤 책을 접하게 되었는데 베풀고 사는 삶이 최선의 삶이란 마음이 들어 왔거든요
그렇게 죽 지냈는데 선교회의 집사님이 제가 버스에서 내리는데 성경 세미나에 초청을 하시더라고요!
어느 교회냐 고 물으시니까 침례교회라는 거예요
저는 침례교회를 안 좋게 여겼기에 "죄사함책자" 1집만 읽고 교회에는 안 나가려고 했습니다.
그 때 집사님이 하시는 말이 "정죄함이 있는자가 이단"이라고 하시더라고요
다시 책을 2집을 읽으면서 박목사님의 글 중에 하나님이 예수님을 보내셔서 내 죄를 흰눈보다 더 희게 씻으셨다는 것이 너무 기쁘고 놀라워서 당장에 교회에 가고 싶어서 수요 예배에 나갔습니다.

기자] 아~ 그러셨군요!

김도균] 그때 목사님과 여러분들이 반갑게 맞아 주시면서 죄사함 받은 것을 같이 기뻐해 주셨거든요
그렇지만 현재 여전히 죄와 거짓이 나오는 내 모습을 보면서 좀 당황이 되었습니다.
집회에 오고는 싶은데 마침 면접과 교육일정이 겹치더라고요
목사님이 그 부분도 시간을 내어서 기도하라고 했는데 교육이 연기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요

인터뷰를 하는 내내 그 마음에 임한생기를 느낄수가 있었다.
그리스도의 마음이 들어간 자는 한결 같음을 느꼈다.


김도균] 세미나에 와서 첫날에는 책을 읽었기에 말씀이 그런가 보다 하고 지났습니다. 왜 내가 자꾸 죄가 나올까 구원받았는데.. 하면서 다시 또 나와서 말씀을 듣게 되더라고요
그 때 누가복음 17장의 말씀을 통해서 깨끗함을 받은 10명의 문둥병자 중에 한 명만이 다시 예수님을 ?아온 부분을 보면서 "저 사람이 바로 나구나" 라는 마음이 들더라고요
왜 구원을 받고도 이런 죄가 나오나! 하는 의문을 가지고 제가 교회에 나간 것과 꼭 같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제 생각은 그런데 마치 사고치고 돌아온 아들에게 집문서를 맡기는 아버지의 마음이 느껴지니까 참 감사가 되었습니다.

성경 말씀 안에 진리가 있구나 라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기자] 하나님이 많은 일을 하셨네요!
그럼 복음을 듣고 난 후에 가장 먼저 누구에게 이소식을 전해주고 싶었나요?

김도균]예! 제가 학습지 초등교사로 일하는데요 아이틀! 특히 조카들에게 전하고 싶었습니다.

기자]네 그렇군요! 이번에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을 접하면서 어떤 느낌이 들던가요?

김도균] 제가 전에 교회다닐때는 학생때 은혜받았다고 찬양을 하고 그랬는데 그때는 하나님 앞에 감사로 한 것이 아니라 보여주기 위한 찬양을 한 것같습니다.
첫날 두분(송일용,우태직)이 듀엣으로 부른 "두려워말라" 찬양중에 "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라는 가사가 제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마치 저를 위해 마련한 자리와 같이 느껴졌어요

늦은 시각 시민들이 총총히 별빛 아래로 사라지는 시각이지만 궁금해서 물어보지 않을 수가 없어서 내친 김에 한 가지 더 질문을 던졌다.

기자] 그럼 어떤 부분이 전에와 달라졌다고 생각이 되나요?

김도균]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주신 부분요!
언제든지 그분을 ?을 수 있고 주인이 되어 주신 부분이죠
그리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부분이 크게 달라진 거죠
양이 목자를 따르듯이 말입니다.

김도균씨의 마음을 이끌어 가신 하나님의 손길이 느껴져서 참 감사했다.
교회의 음성에 귀기울이는 자 누구든지 변화될 수 있다.
이제 그 삶속에서 벤허가 아리우스의 인장반지를 끼고 있듯이 예수그리스도가 힘있게 나타나길 기도하는 마음으로 인터뷰를 접었다.
유난히 시원한 밤이었다.

[GNN울산/이상한arkof@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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