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 밤, 문민용 목사 성경 세미나 하루 전날. 강릉에서는 강원지역 연합 예배가 있었습니다.
“완벽하고 흠이 없다,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애를 쓰는 사람은 작게라도 실수를 하게 되면 그 실수한 것에 굉장히 매이게 되어지거든요. 헌데 다윗은 실수를 했을 때, 나단이 지적을 하고 나오니까 왕인 나한테 이럴 수가 있는가!하고 튕겨져 나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믿던 마음을 꺾고 나단의 이야기를 듣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 모습이 정말 아름답더라고요. 헌데 삼손이나, 아히도벨, 압살롬. 이들의 공통점은 스스로 완벽하다고 믿었기 때문에 어느 누구의 말도 들으려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또 자신의 실수를 용납하지 못하고 거기에 매여 헤어나지 못했습니다. 사람이 연약하다든지 부족한 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흘려 받는 위치에 있다면 은혜는 반드시 입게 되기 마련입니다.”
- 강원연합예배 김선영 목사 -
17일부터 계속 될 세미나에 우리가 준비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너무 부족하고 허술해서 내심 고민스러운 마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도 바울과 같은 삶을 살아가고 계신 종에게서 흘러나올 은혜를 그대로 받기만 하면 우리의 연약함이나, 부족한 것들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주님은 이 약속을 또 우리 속에 분명히 이루실 것이고, 우리에게 당신으로부터 말미암는 힘과 지혜를 허락하실 것입니다.
한 주간 열리게 될 성경세미나가 강원지역 전체의 소망이 되는 이유입니다.
앨범보러가기
;){kind=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