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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기사
2005-10-11


 “신앙은 `이론`이나 `방법`이 아닌 `하나님 앞에 있는 삶 그 자체`입니다.”
 기쁜소식강남교회 박옥수(60) 담임목사는 “많은 교인들이 하나님을 잘 믿는다고 하지만, 실제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을 살지는 못해 형식적인 신앙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다”며 “성도들에게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신앙의 길을 걷도록 노력해 줄 것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40년이 넘게 교파와 지역, 국가를 초월해 신앙의 말씀을 전하고 있는 박 목사는 “이 시대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자기 생각을 훨씬 더 우위에 두고 있다”며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믿음”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1년에 3분의 1 이상을 해외에서 활동한다. 그 누구보다도 청소년들의 국제적 교류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그는 2001년 3월 설립된 국제청소년연합(IYF, 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의 고문을 맡아 정열을 쏟고 있다.

 “미국에 갔을 때 한 부인이 울면서 저에게 애원하며 마약과 총기를 지니고 다니는 아이를 부탁했죠. 정상적인 대화가 안되고 생활도 엉망인 그 아이와의 인연이 청소년들을 위한 단체를 만들게 됐다”고 박 목사는 말했다.
 그는 “국제청소년연합은 청소년들의 마음에 건전한 마음을 넣어 세계를 이끌어갈 인도자로 육성하는데 있다”며 “`젊음과 도전, 교류와 연합`이라는 모토를 갖고 있는 IYF는 평화와 번영, 진정한 화합, 서로 믿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목사는 “정치적 혼란이나 경제적 위기가 끊이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구심점이 없어 방황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먼저 필요한 것은 경제나 정치 안정보다도 마음의 안정이 우선이다. 마음의 안정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는 성경 구절처럼, 예수님을 만남으로써 얻어진다”고 말했다.
 박 목사가 담임을 맡고 있는 기쁜소식 강남교회는 올해의 엘리트 교회 대상에 선정됐고 지난 2004년에는 베스트교회 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 정승욱·bad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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